밤사이 눈 덮인 언덕/은파 오애숙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2.02.24 04:00:22

매마른 대지와 산야 적막으로

눈섶적시는 밤 홀연히 하늘빛

무희의 춤사위의 한바탕 향연

 

신새벽 온누리 그 여운 하얗게

채색한 도화지 토끼 갈색 알밤

찾다가 깡총깡총 그림 그리고

 

겨울 햇살에 은빛 찬란한 설원

동네 꼬마들 옹기종기 함박웃음

입이 귀에 걸려 연가 부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01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9-01 3246  
200 : 익어가는 여름 스케치하기 오애숙 2017-07-08 3251 1
199 휘파람 불어요(시백) 6/7/17 오애숙 2017-04-03 3257 1
198 철마는 달린다 오애숙 2017-08-12 3271  
197 지는 해 속에서/지천명 길섶에서(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276  
196 아, 조국이여 외 삶의 소리(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284 1
195 이 아침에(행복을 여는 이 아침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284  
194 문제의 분기점 오애숙 2016-05-26 3286  
193 때론(사진 첨부) 오애숙 2017-06-05 3291 1
192 삶의 끝자락에서 나부끼는 공허/팔랑개비(바람개비) [2] 오애숙 2015-08-29 3297 4
191 당신의 어린양/ 오애숙 2017-02-02 3297 1
190 [1] 오애숙 2017-05-23 3297 1
189 옛 그림자 부메랑 되는 유월(첨부) [1] 오애숙 2017-06-05 3303 1
188 촛불 집회 2 외(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306 1
187 무제 오애숙 2016-09-28 3311  
186 칠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17-06-27 3315 1
185 나르샤하는 소망 외(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320  
184 그님 동행에(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6-06 3320 1
183 오애숙 2016-05-20 3326  
182 진리 안에서 자유함 [9] 오애숙 2016-09-30 3328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