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핑크뮬리 들판에서/ [시향]

조회 수 18 추천 수 0 2021.09.27 19:46:20

 

 

  핑크뮬리(분홍 억새) 들판에서  

 

                                                                              은파 오애숙

 

내 그대를 향한 고백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파스텔톤 온화한 부드런

네 빛깔에 빠져드는 맘

 

그 옛날 하늬바람 결

연한 파문돌이 휘날려

그대 향하던 때 휘돌아

한아름 안고 있으니

 

아주 먼 그 옛날 추억

살며시 다가 오는 것은

그 옛날 젊음이 그리워

그때로 가고픈 까닭

 

도시의 쳇바퀴 벗어나

갈 길섶 자생해 휘날리는

분홍억새 또다른 네 이름

핑크뮬리 바라보는 맘

 

그 옛날 풋풋했던 시절 

사랑한다 내게 고백했건만

무심한 척 돌아섰던 기억에 

네 꽃말 휘날리누나 

 

오애숙

2021.10.14 00:12:25
*.243.214.12

핑크뮬리 들판에서

 

내 그대를 향한 고백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파스텔톤 온화한 부드런

빛깔에 빠져들고 있어

 

그 옛날 하늬바람 결

연한 파문돌이 휘날려

그대 향하던 때 휘돌아

한아름 안고 있네요

 

아주 멀고 먼 옛 추억

살며시 다가 오는 것은

그 옛날 젊음이 그리워

그때로 가고픈 까닭에

 

도시의 쳇바퀴 벗어나

갈 길섶 자생해 휘날리는

분홍억새 또다른 네 이름

핑크뮬리 바라보누나

 

 

 

오애숙

2021.10.14 00:13:48
*.243.214.12

시작노트
 
핑크뮬리의 들판에서/은파

핑크뮬리의 계절 연인들은 저마다
부푼 마음의 고백 품고 들판 향해요

핑크뮬리의 꽃말 '고백'이기 때문에
의미의 숨결이 가슴에 피는 까닭인지

사랑하는 연인과 핑크뮬리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파 설레이였던 추억들

가을 이맘 때가 돌아오면 휘날리는
핑그뮬리 아름다운 물결 일렁이누나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21-10-03 17:24

핑크뮬리의 들판에서/은파

이가을 휘날리는 향그러움
핑크뮬리의 계절이 돌아온 까닭
연인들은 저마다 부푼 마음의 고백
가슴에 고이 품고 들판 향해요

살못한 설레임의 물결 속에
핑크뮬리의 꽃말 '고백'이기 때문에
그 의미의 숨결 가슴에 피는 까닭인지
행복이 연인 가슴 샘 솟듯하누나

사랑하는 연인과 핑크뮬리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파 설레던
옛 추억의 물결들이 파노라마로
뇌리에 스쳐가는 옛 그림자

가을 이맘 때가 돌아오면
가슴 한 켠에서 휘날리는 핑그뮬리
분홍 억새의 그 아름다운 물결이
감미로운 파도처럼 일렁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941 QT [2] 오애숙 2021-08-27 18  
940 시 --애기똥풀 연가/은파 오애숙 2021-08-21 18  
939 꽃무릇 피어나는 상림공원/은파 [1] 오애숙 2021-09-20 18  
» 시--핑크뮬리 들판에서/ [시향] [2] 오애숙 2021-09-27 18  
937 QT: 주님 세우신 공동체 안에서/은파---[미주]--딤전-5장 17절-25절 [1] 오애숙 2021-09-28 18  
936 가을 길섶- 마지막 열차 칸 오애숙 2021-09-29 18  
935 QT [2] 오애숙 2021-10-01 18  
934 큐티/ 인생 살 때 [욥 4:1:11 묵상 중] 오애숙 2021-10-07 18  
933 큐티--여호와께 탄원하는 욥을 보며/은파 [2] 오애숙 2021-10-18 18  
932 큐티 [3] 오애숙 2021-10-20 18  
931 고난의 때 만날 때/은파 [1] 오애숙 2021-10-21 18  
930 가을비에 피어나는 그대 향그럼----영상 [1] 오애숙 2021-11-17 18  
929 12월의 기도(12월 길섶 고목에도 핀 꽃) 오애숙 2021-12-13 18  
928 큐티 심판자의 전지하심에/은파 오애숙 2021-12-14 18  
927 행복의 의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17 18  
926 시작노트/은파 오애숙 2021-12-26 18  
925 시---시인의 정원- 함박눈의 연가 오애숙 2022-01-06 18  
924 시--새마음 오애숙 2022-01-06 18  
923 시----새해 결심 오애숙 2022-01-06 18  
922 함박눈 내리는 겨울이면/은파 오애숙 2022-01-08 1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26

오늘 방문수:
6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