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으로/은파

조회 수 29 추천 수 0 2022.02.27 16:56:23

 

초록빛 향그럼 훅하고

메아리치는 새봄의 향기

버들가지 한들한들 꾀꼴이

꾀꼴 꾀꼴 노래부를 때면

 

가끔 동화의 나라에서

뻐국이 노랫소리 들으며

산새 우거진 곳 내 집처럼

산토끼 키우며 살고파라

 

어린시절 모든게 내것이라

봄이면 비갠 산능선 올라가

야호 소리쳐 부르던 그 시절

그리움의 물결 찰랑이누나 

 

그 옛날 도봉산 올를 때에

빨갛게 익은 산 딸기 아직도

가슴에 오롯이 피어나는 건

더이상 볼수 없다싶은 향수

 

그 시절 세월강가 오롯이

휘도라보니 가장 아름다운

꿈많은 동화의 나라 였다고

나비 한 마리 속삭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841 3월 창가에 서서(시)3월에 피어나는 파란 꿈 [1] 오애숙 2018-03-06 553  
1840 =====그대 언제 오시련가(광복) 오애숙 2018-03-05 541  
1839 (시)<<<3월의 어느 날>>> & [1] 오애숙 2018-03-05 549  
1838 복수초(시) 오애숙 2018-03-05 589  
1837 봄비(시) 오애숙 2018-03-03 1300  
1836 =======약속 오애숙 2018-03-03 440  
1835 (시)그댄 나의 기쁨입니다 [1] 오애숙 2018-03-01 778  
1834 =======꽃샘바람 [1] 오애숙 2018-03-01 451  
1833 3월의 봄비 속에(시) [1] 오애숙 2018-03-01 570  
1832 봄비(시) [1] 오애숙 2018-03-01 1653  
1831 =======7월의 어느 이른 아침 오애숙 2018-02-27 560  
1830 =====자식 사랑함에 오애숙 2018-02-27 412  
1829 (시)그대 언제 오시렵니까 [1] 오애숙 2018-02-25 632  
1828 봄의 태동 ( 피어나는 새봄의 향기) 오애숙 2018-02-25 365  
1827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1826 5월의 신부 [2] 오애숙 2018-02-25 551  
1825 당신은 나의 사랑 오애숙 2018-02-25 558  
1824 새봄의 향기(시) 오애숙 2018-02-25 506  
1823 (시)새봄 오애숙 2018-02-25 551  
1822 (시)삼월의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2-25 60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2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