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홍수/은파

조회 수 9 추천 수 0 2021.07.09 19:42:56

홍수/은파오애숙

 

 

하늘이 노했는가

별안간 뇌성 치자

하늘 창이 갈라지고

한 해 동안 먹은 걸

토해 내고 있다

 

벌어진 입에서

구십 미리미터나

시간 당 쏟아내더니

불도저로 변신해

산을 밀어 낸다

 

사람이 실종되고

오만가지의 살림들

물살에 둥둥 떠내려

정처 없이 밀려 갈 때

꿀꿀이도 예외 없다

 

강물이 비틀 댄다

폭주한 까닭이라면

해장 잘 시키면 되련만

산림 훼손 시킨 까닭

벌을 받고 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13 10:07

시작 노트

홍수/은파오애숙

지구촌의 난리
하늘이 노했는지
별안간 뇌성 치자
하늘 창이 갈라지고
한 해 동안 먹은 걸
토해 내고 있네요

하늘 창 열고
벌어진 입에서
구십 미리미터나
시간 당 쏟아내더니
불도저로 변신하여
산 밀어 냅니다

곳 곳에서
사람이 실종되고
오만가지의 살림들
물살에 둥둥 떠내려
정처 없이 밀려 갈 때
동물도 예외 없네요

지구 촌의 곳 곳
강물 비틀 되기에
폭주한 까닭이라면
해장 잘 시키면 되련만
산림 훼손 시킨 까닭
벌을 받고 있네요

지구촌 문제
천재 지변 아니라
지구촌 인재 비일비재
근래 들어 많다는 통계
창조주의 원리 파괴에
경고 메세지 봅니다


오애숙

2021.07.16 10:44:31
*.243.214.12

 

홍수/은파

오애숙   2   39 07.10 11:2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홍수/은파 오애숙





하늘이 노했나
별안간 뇌성 치자
하늘 창이 갈라지고
한 해 동안 먹은 걸
토해 내고 있다

벌어진 입에서
구십 미리미터나
시간 당 쏟아내더니
불도저로 변신해
산을 밀어 낸다

사람이 실종되고
오만가지의 살림들
물살에 둥둥 떠내려
정처 없이 밀려 갈 때
동물도 예외 없다

강물이 비틀 댄다
폭음한 까닭이라면
해장 잘 시키면 되련만
산림 훼손시킨 까닭
벌을 받고 있다

오애숙

2021.07.16 10:45:48
*.243.214.12

오애숙  07.10 11:29  
Jul 03, 2021 · 장마전선 정체로 이틀 동안 최대 400~500㎜ 폭우 쏟아져. 시즈오카현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지를 덮친 장면. (아타미 교도=연합뉴스)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 (熱海)시 아즈산 (伊豆山)에서 3일 오전 10시 30분께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0채가 떠내려가 20명 정도가 실종됐다. 토사가 주택지를 덮친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2021.07.03.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간토 (關東
 
오애숙  07.10 11:44  
[홍수 예방]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놔
산사태를 방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허나 요즘 골프 붐이 들어 산지 깍아
여기저기 골프장 만든게 문제가
되고 있는 까닭이런가

요즘은 자연재해로
많은 문제가 발생 된다고 한다
일단 홍수가 났다고 하면 하수구
막히지 않게 쓰레기 맘대로 버리지 말고,
피해 예상되는 지역에  모래주머니 쌓아
2차 피해 막는 게 좋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221 눈꽃처럼 피어나는 그 사랑 외(당분간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 이 곳에 올림을 양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애숙 2016-12-20 3160 1
220 가을 그리움(시) 12/4 [창방] 11/15/18 오애숙 2016-10-09 3164  
219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218 중년의 자유 [2] 오애숙 2017-04-03 3178 1
217 나의 사랑 무궁화여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9  
216 여름 속에 물결치는 그리움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179  
215 아직 갈맷빛에 서성이는데 오애숙 2015-12-09 3190 3
214 삶의 흔적 앞에(사진 첨부)(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7-05-11 3192 1
213 걸작품 [1] 오애숙 2017-01-26 3202 1
212 나의 그 님은(시) 오애숙 2016-09-27 3206 1
211 점검 오애숙 2016-05-10 3209  
210 고백( 나 주님과 함께 있으니) 오애숙 2017-01-26 3227 1
209 사위어간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16-12-20 3230 1
208 나 일어서리(tl) [2] 오애숙 2017-08-22 3230  
207 새봄엔 오애숙 2020-03-12 3231  
206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7-19 3232  
205 한국 여행객 오애숙 2016-08-01 3234  
204 섬과 섬 시와 시 사이에서(tl) [1] 오애숙 2016-09-16 3240 1
203 가끔 [1] 오애숙 2017-05-29 3243 1
202 이런 맘 나만 그런가요(작시) [1] 오애숙 2017-04-03 3244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0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0

오늘 방문수:
31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