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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오니
두견새 노래하며
동면에서 거적 던지고
활개쳐 오르라고
손짓하누나
세월강 지나
망각의 너울 쓰고
해묵은 그리움 던져
새 꿈 꾸며 나래칠 때
눈에 밟히누나
사윈들 나목에
파르라니 연초록잎
봄 전령되어 지난 날
버거운 짐 던지라 봄바람
내게 살랑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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