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사랑/은파

시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20.12.29 13:04:58
오애숙 *.243.214.12

첫눈 사랑/은파

 

 

첫눈이 내릴 때면

그 사람이 생각나요

 

세상을 다 갖은 것처럼

하이얀 눈 움켜 잡으며

어린아이처럼 그 사람과

천진나만하게 기뻐 했던

그 때의 순수한 그 추억들

가슴에서 따사론 설렘으로 

고옵게 피어 휘날려 옵니다

 

지금도 첫눈 내리면

맘속에 꽃비 휘날려요

 

새봄 속에 환희의 향연

어느 봄날의 매화향기처럼

내 안에서 가득 피어 나기에

서릿 바람이 지금 온누리에

휘모라쳐 사시나무 떨듯하나

눈이 내려 온세상 하얗게 되면

첫 눈과 함께 추억의 꽃비 내려요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0.12.29 15:05:34
*.243.214.12

눈꽃 사랑/은파

 

함박눈 내려 나목에 눈꽃 송이 피어나면

그 사람이 생각나요 세상을 다 갖은 것처럼

하이얀 눈 움켜 잡으며 어린아이처럼 그 사람과

천진나만하게 기뻐 했던 그 때의 순수한 그 추억들

가슴에서 따사론 그 설렘 고옵게 눈꽃이 되어 핍니다 

 

 

 

이른아침 잠에서 깨어 밤새 함박눈 꽃비내려

그 시절 아련한 그 사랑 마음에 꽃비로 휘날려

새봄 속 환희의 향연으로 어느 봄날의 매화향기

내 안에서 가득 피어 나기에 서릿 바람 온누리에

휘모라쳐 사시나무 떨듯하나 눈이 내려 온세상

눈꽃 하얗게 피어나면 추억의 꽃 망울망울 

가슴에 휘날려 피어 납니다

 

사위어간 이순녘 그런이유로

눈꽃의 향그러움 휘날려오기에

사랑스러움으로 피어 납니ㄷ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761 시 복수초 오애숙 2018-03-07 570  
1760 시 (시)3월 [1] 오애숙 2018-02-18 571  
1759 시 아, 이 가을에(창 방) 오애숙 2017-12-07 572  
1758 시 그리움 속 4월의 단상 오애숙 2018-03-26 572  
1757 시 2월의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1-20 573  
1756 시 봄의 여신 [1] 오애숙 2018-02-25 573  
1755 시 동백꽃 오애숙 2018-03-18 575  
1754 시 시)부활의 향그러움 2 오애숙 2018-04-01 575  
1753 시 눈꽃 축제 열릴 때면(시) [3] 오애숙 2017-12-09 576  
1752 시 그런 사람 하나 없을까(시) 오애숙 2018-01-12 576  
1751 시 ==== 2월의 꽃( 물망초) 오애숙 2018-01-16 577  
1750 시 시조)시월의 어느 농촌 풍경 [1] 오애숙 2018-07-05 577  
1749 시 시)설렘 내 안에 가득찰 때면 오애숙 2018-02-23 579  
1748 시 삼월에는1(시) [1] 오애숙 2018-02-15 581  
1747 시 꽃처럼(시) 오애숙 2018-01-12 582  
1746 시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83  
1745 시 (시조)7월의 푸른 꿈(사진 첨부) --[[MS]] [1] 오애숙 2018-07-05 583  
1744 시 그대가 행복 할 수 있다면 오애숙 2018-01-05 584  
1743 시 s유턴(시) 오애숙 2018-01-13 585  
1742 시 시)그대 창가에 서성이며 [1] 오애숙 2018-06-15 58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