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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터널에서 나오고 싶다
빛은 우리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리니
빛이란 존재를 알기 못하기까지
빛이란 존재 알지 못하게 하던
어둠은 늪의 안식처라는 인식 속에서
만족하고 살아왔던 옛 그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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