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 켠에서/은파

시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11.02 03:25:29
오애숙 *.243.214.12

내 그대 향한 마음

석양 노을 빛 같더니

청초한 봄날의 연두빛

설레임의 물결 같구려

 

어느사이 갈들판처럼

사랑 익어가고 있더니

깊은 산중 호숫빛 청아함

가슴에 물결 치고 있다

 

이가을 산국 노래에

갈대가 휘파람을 분다

이리저리 갈바람 결에도

요동치 않는 내 그대여

 

깊어가는 갈 길섶

심중의 뿌리 보라고

내 사랑 내 그대에게

가을 연서 쓰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21 시 민들레 홀씨/은파 오애숙 2021-04-05 26  
1620 시 시--5월의 길섶에서 --[[SM]] 오애숙 2021-05-02 26  
1619 시 연시조:천년의 사랑으로/은파 오애숙 2021-05-18 26  
1618 시 QT: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 /은파----[미주]---딤전 5:1-16 [1] 오애숙 2021-09-28 26  
1617 시 시--10월의 희망 햇살로--[시향 D] 오애숙 2021-10-14 26  
1616 시 연시조: 이 가을 큐피트의 사랑으로/은파 오애숙 2021-10-14 26  
1615 시 시--억새꽃--시향 [1] 오애숙 2021-10-14 26  
1614 시 숲의 언어 오애숙 2021-12-26 26  
1613 시 미완의 교향곡 위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26 26  
1612 시 목련꽃잎에 쓴 편지 오애숙 2022-02-24 26  
1611 시 시-------방랑자여 오애숙 2022-01-06 26  
1610 시 눈꽃 함성에 피는 환희 오애숙 2022-02-23 26 1
1609 시 하늬 바람결 인연 되어(나는 야 천개 바람되어)/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1-16 26  
1608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2-01-19 26  
1607 시 하얀 그리움 오애숙 2022-02-23 26  
1606 시 함박눈의 기억으로/은파 오애숙 2022-02-23 26 1
1605 시 My Way [1] 오애숙 2022-02-23 26  
1604 시 --시--오늘도 걷는다 오애숙 2022-03-26 26  
1603 시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0-03-23 25  
1602 시 시) ----늪지대 [[MS]] 오애숙 2019-06-07 2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