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 켠에서/은파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1.11.02 03:25:29

내 그대 향한 마음

석양 노을 빛 같더니

청초한 봄날의 연두빛

설레임의 물결 같구려

 

어느사이 갈들판처럼

사랑 익어가고 있더니

깊은 산중 호숫빛 청아함

가슴에 물결 치고 있다

 

이가을 산국 노래에

갈대가 휘파람을 분다

이리저리 갈바람 결에도

요동치 않는 내 그대여

 

깊어가는 갈 길섶

심중의 뿌리 보라고

내 사랑 내 그대에게

가을 연서 쓰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621 (시)설빛 그리움 [2] 오애숙 2017-12-27 514  
1620 12월 언저리 끝자락에 서서(시) 오애숙 2017-12-27 439  
1619 12월이 아름다운 건(시) 오애숙 2017-12-27 457  
1618 성탄의 기도(시) 오애숙 2017-12-27 332  
1617 · : 성탄의 기쁨 속에서(시) 오애숙 2017-12-27 431  
1616 순백의 싱그럼으로(시) 오애숙 2017-12-27 455  
1615 === 엘에이 겨울창 넘어 오애숙 2017-12-27 425  
1614 잊혀져 가는 문화 새벽송 돌기(시,홈) 오애숙 2017-12-25 732  
1613 세월이 흘러가도(시) [1] 오애숙 2017-12-24 523  
1612 (시)오 거룩하신 거룩한 밤(ms) 오애숙 2017-12-24 533  
1611 (시)사랑은 눈송이 같은 것(퇴) [1] 오애숙 2017-12-24 812  
1610 : 사랑의 불씨 하나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43  
1609 작은 사랑의 불씨 하나로 오애숙 2017-12-24 589  
1608 내가 진정 나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오애숙 2017-12-24 501  
1607 크리스마스 [1] 오애숙 2017-12-24 2972  
1606 성탄 음악회에서 오애숙 2017-12-24 548  
1605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7-12-24 1569  
1604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8  
1603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26  
1602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66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