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기/은파

조회 수 38 추천 수 0 2021.01.22 10:04:08

봄의 정기/은파

 

꽁꽁 얼었던 강물 풀리고

햇살에 윤슬 반짝거리니

찬란한 세상 펼쳐집니다

 

들녘에서는 새들의 합창

시냇물과 하모니 이루워

희망의 나래 펼쳐져가고

 

지붕에 수정빛 고드름도

매화나무에 녹아내리어

창문가 여울지게 꽃피어

 

훈풍 불어와 기나긴 동면

깨워 알록달록 피어나서

화사한 봄 동산 만들 때면

 

주인 행세하려던 절망은

온데간데 없고 희망의 꽃

온누리에 화알짝 피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61 연시조 달맞이 꽃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60 달맞이 꽃/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9 란타나/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8 칠월엔/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7 여름밤 3/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6 야생화(개미취)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5 나 지금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6  
1654 시 내님 사랑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6  
1653 연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6  
1652 시) 늘 마음만은 오애숙 2019-11-11 26  
1651 시) 한가위 [1] 오애숙 2019-11-13 26  
1650 아 그대 오셨구려 오애숙 2019-11-18 26  
1649 붙잡아 보려는 네 이름 앞에 오애숙 2019-11-18 26  
1648 긍정의 날개 펼치나 오애숙 2019-11-19 26  
1647 부러우면 지는 건데 오애숙 2019-11-19 26  
1646 해바라기 사랑 오애숙 2019-11-19 26  
1645 인간사 당연한 얘기 오애숙 2020-01-14 26 1
1644 함박눈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은파 [3] 오애숙 2020-02-08 26  
1643 행복의 또 다른 이름 오애숙 2020-03-04 26  
1642 시-세월의 강줄기 바라보며/은파 [1] 오애숙 2020-03-28 2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4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