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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엇이길래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
그리움이 옹이가 되어
꽃으로 피고 있는가
봄비가 들녘에 내려
대지 촉촉하게 적셔 줘
푸르른 물결 만들어서
꽃 만개 하게 하는데
계절이 지나가는 이 길섶
훌후울 털지 못하고서
그토록 끈적거리는가
그리움이 멍울 되어
목울음 타들어 각혈로
붉은 동백처럼 묘혈되려
작정하고 눈물짓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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