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
 
   구절초와 안개비 사랑    
                       
                                                                                                       은파 오애숙
 
 
산자락 안개비가 키 작은 구절초와 
바암새 속삭이던 사랑의 향기런가 
갈들녘 아침 햇살 속 휘날리는 이가을 
 
안개비 진주 방울 영롱한 이슬 되어 
사랑을 고백하나 보약 된 담금질로 
구절초 세상모르고 잠에서 깬 웃음꽃 
 
간밤의 안개비와 사랑은 잊은 채로 
가을 녘 제세상을 얻은 양 방실방실 
엄니품 있는 것처럼 하얀 미소 하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1 시) 가을 달빛에 [2] 오애숙 2015-08-08 1691 4
40 무정한 세월/칠월 끝자락 내린 비 오애숙 2015-08-08 1915 4
39 [시]--인생 사계 오애숙 2015-08-09 1886 4
38 핍진한 사랑앞에 오애숙 2015-08-09 2264 4
37 어쩔 수 없는 것이 이런 것일까 [2] 오애숙 2015-08-13 1734 4
36 진상파악하기(시)/팔월 중턱(시) [2] 오애숙 2015-08-13 1284 4
35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9 4
34 화인火印 맞은 심장/팔월의 중턱에 앉아서(tl)/팔월의 노래 2 (TL) [5] 오애숙 2015-08-13 1938 4
33 인생여정, 뫼비우스 띠 오애숙 2015-08-29 1395 4
32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732 4
31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파도 오애숙 2015-08-29 1328 4
30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503 4
29 약/현실 속에 나부끼는비극/선인장 꽃/코스모스 [1] 오애숙 2015-08-29 1777 4
28 -이 세의 길목에 서성이며- 뿌리없는 나무 [2] 오애숙 2015-08-29 1859 4
27 보배로운길/의미가 휘날리는 삶 [2] 오애숙 2015-08-29 1742 4
26 추수의 미덕/항해하는 모티브 [3] 오애숙 2015-08-29 1887 4
25 미래 열어 놓은 아침/날아가는 풀씨(시)/무채색 속으로(TL0 [3] 오애숙 2015-08-29 2859 4
24 펼쳐지는 감사(시) [2] 오애숙 2015-08-29 2201 4
23 삶의 향기/사랑의 향기/ /옛 그림자 속에서 [2] 오애숙 2015-08-29 2018 4
22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32
어제 조회수:
45
전체 조회수:
3,127,386

오늘 방문수:
102
어제 방문수:
31
전체 방문수:
99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