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삶 5

조회 수 3347 추천 수 1 2017.05.23 07:44:38
삭막한 대지 위
봄비 적시는 희망
적막을 헤친다

날개 치는 삶이
파르라니 일어서서
싱그런 물결 되었고

구정물 스며와도
세차게 뚫고 솟는다
거센 물줄기처럼

끊어지지 않는 
통로의 파이프다
수정빛 맑은 물





오애숙

2017.05.23 07:47:19
*.234.231.166

삭막한 대지 위
봄비 적시는 희망

적막을 헤치고
파르라니 일어서서

날개 치는 삶이
싱그런 물결 되었다

구정물 스며와도
세차게 뚫고 솟는다

끊어지지 않는 파이프
거센 물줄기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281 설악, 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2-23 51  
1280 어젯밤 꿈 이야기 오애숙 2022-02-23 33  
1279 새의 귀가 [1] 오애숙 2022-02-23 40  
1278 2월의 길섶에서 오애숙 2022-02-23 29  
1277 --시-- 봄과 겨울 사이(봄의 태동) 오애숙 2022-02-23 50  
1276 연시조 입춘대길/은파 오애숙 2022-02-23 40  
1275 오늘도 오애숙 2022-02-23 34  
1274 그 옛날 설 풍속, 아 옛날이여 [1] 오애숙 2022-02-23 54  
1273 봄 내음, 환희의 나래 오애숙 2022-02-23 31  
1272 새해에는 늘 처음처럼 오애숙 2022-02-23 23  
1271 쑥부쟁이 연가 (내 사랑 내 그대여) 오애숙 2022-02-23 1502  
1270 행복이 머무는 곳에/ 오애숙 2022-02-23 25  
1269 첫사랑의 향기 오애숙 2022-02-23 23  
1268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44  
1267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32  
1266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1265 이 가을/은파 오애숙 2022-02-23 19  
1264 --시--향수(고향 그리움) 오애숙 2022-02-23 52  
1263 겨울 이야기- 상흔 --퇴고 오애숙 2022-02-23 19  
1262 겨울 이야기- 희망 [1] 오애숙 2022-02-23 2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88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