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속에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9.16 12:55:47

아 그 옛날

내 엄니 보고파

학수고대하였던

한국 고유명절

 

아 이제는

보름달 속에서

떠 오르고 있어

허기 달랜다

 

그 차갑던

공기 뒤로하고

새벽종소리에

단장하시고

 

타향에서

홀로 있는 자식

잘 되라 두 손

모으던 엄니

 

한가위속

아 그리움으로

가슴에 물밀듯

물결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341 연시조: 가을 묵화 오애숙 2021-09-16 8  
5340 그리움(가을 바닷가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21  
5339 가을 바다/은파 오애숙 2021-09-16 6  
5338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09-16 11  
5337 가을 바닷가 거닐며 (파도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12  
5336 QT 죄의 올무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9  
» 한가위 보름달 속에 오애숙 2021-09-16 10  
5334 해바라기 기도/은파 오애숙 2021-09-15 21  
5333 갈 들녘에서 [1] 오애숙 2021-09-15 15 1
5332 가을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4 16  
5331 어느 가을 날/은파 오애숙 2021-09-14 13  
5330 한가위를 앞에 두고서/은파 오애숙 2021-09-14 15  
5329 QT [1] 오애숙 2021-09-10 16  
5328 대나무 숲에서 오애숙 2021-09-10 15  
5327 사랑의 미로/은파 오애숙 2021-09-09 23  
5326 9월, 희망물결--*** 오애숙 2021-09-09 12  
5325 길찾기/은파 [2] 오애숙 2021-09-09 23  
5324 구절초 한 잔 속에/은파 오애숙 2021-09-09 24  
5323 시 비가 내립니다 [1] 오애숙 2021-09-09 49  
5322 오애숙 2021-09-09 45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2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81

오늘 방문수:
2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