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첨부)

시 조회 수 3646 추천 수 1 2016.03.04 12:23:07
오애숙 *.3.228.204
작시-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


                                                                                                                             은파 오애숙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 내 마음을 노래하네
돌이켜 조용히 생각하니 낙엽따라 강물따라 저 멀리 갔던
사랑이 나에겐 호숫가의 백조처럼 고결했던 사랑이었네


Autumn, Fall, Leaves, Swan, Lake


흘러간 사랑이 또다시 내 가슴에 물결치듯 다가오네
한여름 뜨거운 바닷가의 모래알을 일렁이는 파도 속에
지난날 그 추억 살갗 에인 사연 가슴 아프게 삼키었네

surf017.jpg

이제는 그 사랑 숨 고르게 쉬며 향그러움에 노래하네
호숫가 고요히 살랑이는 바람처럼 내 마음에 찍어놓았던
옛 사진 한 장을 꺼내보며 가끔은 그에게로 달려가보네



18061A3E500EA130310855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761 시 또 하나의 가을 그리움 오애숙 2022-01-24 6  
5760 시 또 하나의 그리움 오애숙 2022-01-24 7  
5759 시 시/은파 오애숙 2022-01-23 5  
5758 시 그 곳에 가고 싶다/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1-22 3571  
5757 시 소등섬 오애숙 2022-01-22 27  
5756 시 시---비오는 밤 오애숙 2022-01-21 17  
5755 시 달빛 언어/은파 [1] 오애숙 2022-01-20 23  
5754 시 달빛 언어 가슴에 슬어 [1] 오애숙 2022-01-20 32  
5753 시 내 그대에게 오애숙 2022-01-19 23  
5752 시 사랑/은파 오애숙 2022-01-19 26  
5751 시 삶--막다른 골목이라도/은파 오애숙 2022-01-19 34  
5750 시 인생 길 [1] 오애숙 2022-01-19 2039  
5749 시 임인년/ [2] 오애숙 2022-01-19 19  
5748 시 시--여행의 묘미 오애숙 2022-01-19 22  
5747 시 봄 이야기--우리 다시 오애숙 2022-01-18 29  
5746 시 그대 우리 다시---2 오애숙 2022-01-18 148  
5745 시 남은 자의 몫/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1-18 43  
5744 시 인생 서녘/은파 오애숙 2022-01-18 28  
5743 시 오 당신의 향기로/은파 오애숙 2022-01-18 40  
5742 시 이 아침 기도/은파 오애숙 2022-01-18 2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9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7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