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1 |
시
그대가 그리울 때면 3
|
오애숙 |
2017-04-24 |
1612 |
1 |
5160 |
시
빛바랜 커튼 갈며
|
오애숙 |
2016-07-06 |
1610 |
|
5159 |
시
성가 작시 -나 십자가의 도에 눈떠 찬양하리
|
오애숙 |
2016-09-16 |
1609 |
1 |
5158 |
시
(창) 추억의 그림자 속에
[1]
|
오애숙 |
2016-08-14 |
1606 |
1 |
5157 |
시
다짐
|
오애숙 |
2016-04-25 |
1605 |
|
5156 |
시
해오름속 정금으로
|
오애숙 |
2016-09-16 |
1605 |
1 |
5155 |
시
막내아들의 여름방학
|
오애숙 |
2017-07-30 |
1605 |
|
5154 |
시
초겨울
|
오애숙 |
2015-12-29 |
1603 |
3 |
5153 |
시
여주
|
오애숙 |
2016-05-24 |
1602 |
|
5152 |
시
어이할 꼬나
|
오애숙 |
2015-07-23 |
1601 |
4 |
5151 |
시
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3]
|
오애숙 |
2017-05-08 |
1599 |
1 |
5150 |
시
귀향 녘(17번에서)
[1]
|
오애숙 |
2016-04-25 |
1596 |
|
» |
시
푸른 날개
[1]
|
오애숙 |
2016-05-16 |
1596 |
|
5148 |
시
현대꽃/꽃/ 7월의 기도/
[2]
|
오애숙 |
2015-07-23 |
1594 |
4 |
5147 |
시
무제
|
오애숙 |
2016-03-20 |
1594 |
1 |
5146 |
시
어느 성직자의 고해성사
[1]
|
오애숙 |
2017-05-07 |
1593 |
1 |
5145 |
시
미나리
|
오애숙 |
2016-03-15 |
1592 |
1 |
5144 |
시
거울 앞에서(시)
[2]
|
오애숙 |
2016-06-17 |
1591 |
1 |
5143 |
시
애수(첨부)
|
오애숙 |
2016-02-05 |
1590 |
2 |
5142 |
시
: 나부끼는 맘속 상념想念
|
오애숙 |
2017-07-30 |
1590 |
|
시작 노트"
그 동안 아이가 나름대로
잘 해 주었다 싶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었으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큰 아이가 8학년 올라가는데 비젼을 상실했다
어릴 때는 뭔가 멋진 걸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고 싶다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었는데
엄마의 불찰이었음에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
언제인가 과학자가 안되면
화가가 되면 안될까 물었던 기억이다
수학이 남 보다 뛰어나다 싶어 무 자르듯
"안돼"라고 하니 "왜 '화가'가 되면 안돼?"
아들의 물음에 "네가 너 만의 세계 속에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도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노비활동 해야
인정받는 세상이기에 네가 그것으로 마음 아파하는 것이 싫단다."
그래서 였을까 잘 그렸던 그림도 생뚱맞게 그려 물음표 달아 애 태운다
전혀 그릴 생각이 없는 듯
유치원생 작품처럼 성의 없이 그린다
중학생이라 한 고비 넘었다 싶었는데
부정적인 생각으로 태산을 만들어 놨다 싶다
고정 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통곡의 벽 앞에 가서
두 손모으는 아침이다 가능성 있는 나이가 긍정의 메아리로
한 고비 넘어서야 할 태산을 푸른날갯깃 날개 열어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