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다 문득
옛 추억의 물결 일렁입니다
자판 가는대로 추억의 휘모리에
물결치며 나르샤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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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물결/은파
아쉬운 봄이 익어가는 고국이
그리움의 물결로 휘날려 옵니다
어린시절 동산 위에 올라가서
나물을 캐던 기억이 나곤 하지만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웃집의
언니와 딱 한 번 갔던 기억 휘날리나
딱 한 번의 추억에 이곳에서 예전에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와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아욱을 뜯었는데 당시 차를
너무 장시간 타 현기증으로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던 아쉬움 아직도
가슴에 남은 안타까움의 물결
멍울 된 까닭에 시를 다시 쓰며
아파트 화단에 파, 양파, 상추, 고추,
토마토, 호박을 심어 물주며 가꾸던
그 희열 가슴에 슬어 작품 쓰던 기억
매니저 바꿔진 후 물 낭비 된다고 정원
관리자에 의해 아파트 정원이 운영 돼
아쉬운 물결이 일렁이고 있는 작금
당신알로에 많이 심었던 기억 넘어
어느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 상흔
한편의 시를 접하다 문득 옛추억
춘삼월속에 그리움 휘날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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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건강 속에 문향의 향그럼
휘날리시길 내님께 기도합니다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