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꽃/은파

시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5.28 22:46:31
오애숙 *.243.214.12

숲속의 향기가 훅 가슴으로 물결쳐 온다

초록빛 싱그럼 반짝여 함초롬이 젖어있어

옛날 여릿여릿한 소녀의 풋풋함 물결친다

 

상큼한 초록빛 풀잎 이슬이 꽃잎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 아름답고도 기묘한 영롱한 빛

햇살 비칠 때 프리즘작용으로 핀 찬란한 꽃

 

공기가 수증기 더이상 머금을 수 없는 점까지

냉각되야 생성되어 오색빛 예쁜 꿈 희망의 꽃

핀다는 걸 진정 초록 풀잎은 알고나 있을런가 

 

매우 건조한 사막에선 너를 만날수 없는 존재

전혀 그곳에서는 꽃을 피울수 업다고 하지만

아침 들녘의 산책 길에서는 너를 만날수 있지

 

몽글몽글 풀잎에 핀 꽃 아침 햇살에 영롱하게

피어나는 넌 빛의 언어로 시인의 정원에서는

풀잎의 연가 노래하나 풀잎 꽃으로 불러본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 시 풀잎 꽃/은파 오애숙 2021-05-28 11  
4980 시 생명의 빛/은파 오애숙 2021-05-28 9  
4979 시 시---그리움/문득 그녀가 보고싶다/은파---시백과 --댓글란 오애숙 2021-05-28 21  
4978 시 시---웃음의 비밀/은파 [2] 오애숙 2021-05-28 15  
4977 시 연시조/삶이 왜 전쟁터가 되었는가/은파 오애숙 2021-05-28 21  
4976 시 무재개 빗방울과 장미/은파 오애숙 2021-05-28 14  
4975 시 QT 구약의 삼대 절기 [1] 오애숙 2021-05-28 62  
4974 시 QT 오애숙 2021-05-28 14  
4973 시 사랑이 피어나면 - [1] 오애숙 2021-05-28 32  
4972 시 연시조--애수 오애숙 2021-05-27 15  
4971 시 QT 합리적 판단에 근거한 법에/은파 [1] 오애숙 2021-05-27 11  
4970 시 QT 오애숙 2021-05-27 11  
4969 시 QT [1] 오애숙 2021-05-27 19  
4968 시 연시조/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은파 오애숙 2021-05-26 29  
4967 시 사랑의 세레나데/은파 오애숙 2021-05-25 24  
4966 시 6월 숲속에 들어서면 오애숙 2021-05-25 10  
4965 시 장맛비가 내린 후/은파 오애숙 2021-05-25 15  
4964 시 신록의 향그러움/은파------[[SM]] 오애숙 2021-05-25 11  
4963 시 육이오/6월에는/은파 오애숙 2021-05-25 12  
4962 시 여름 서곡/은파 오애숙 2021-05-25 1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42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2

오늘 방문수:
75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