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름다운 12월
은파
훈풍 이는 이 겨울
훈훈한 정 오가는 12월
서로에게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 깃든 맘 담은
카드와 선물 꾸러미
훈풍 이는 이 겨울
시인은 시 한수 올리며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심연의 동절기
날릴 수 있는 1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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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
은파
지구 상에 있는 것
하나라도 우연은 없는 것
지혜로 지으신
그분의 뜻에 의한 것인데
단지 아직 알지 못해
알아가고 있네
그중에 가장 큰 앎은
그분의 뜻을 안다는 것일세
다행히도 다는 몰라도
중요한 것을 알고 있네
나를 지으신 나의 주인
그분 알고 있다는 것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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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바뀌어간 필체
꼬리 감취고 싶은 맘
어느날 혼비백산으로
외면하려다 재 곧추어
두드리는 자판으로 밤새
실랑이 하는 정신의 세계
순백의 영혼 가슴에 품고
심연에 수놓으며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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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놀라운 내 친구
은파 오애숙
놀라운 내 친구 내 곁에서
항상 내게 미소하고 있어
나 항상 즐거이 노래 부르네
친구란 등짐 함께 져 주는 자
그님 내짐 져 주겠다 약속했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사랑
그사랑에 오늘도 나 기뻐하며
나 항상 그님 보며 휘파람 부네
놀라운 그님 황사이는 사막이나
칼바람 훼모라치는 들녘에서도
늘 동행하며 무거운 짐 져주시고
위태한 길에도 어깨 펴 걷게 하사
나르샤하는 기쁨으로 인도하시네
어제깨나 오늘이나 동일한 은혜
그 은혜로 늘 인도하시는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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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세상사 독불장군 없다
하여, 우리는 주변에
많은 친구를 사귄다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
주변에 없을 수 있는 게
우리네 인생사라 싶다
다행히 안심할 수 있는
친구가 내게 있기에
늘 평안을 노래한다
그분은 내 곁에 계셔
나의 위로자가 되시며
나의 방패가 되신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그분의 힘으로 도움받아
승리의 길을 걸어간다
기쁠 때 그가 기뻐하고
슬플 때 그가 슬퍼하기에
그님 위로받고 힘 얻으며
지나간 역사 속에서도
나와 함께 하신 그님이 함께
승리의 나팔로 휘파람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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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LA 아름다운 12월
은파
훈풍 이는 이 겨울
훈훈한 정 오가는 12월
서로에게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 깃든 맘 담은
카드와 선물 꾸러미
훈풍 이는 이 겨울
시인은 시 한수 올리며
마음으로 전하는 사랑
심연의 동절기
날릴 수 있는 12월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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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은파
가끔은 날개를 활짝 펼쳐
자유 부인이 되고 싶다
=>
가끔 날개 활짝 펼쳐
자유 부인 되고 싶다
날아다니다 지치면 걷고
걷다 지치면 눕고 싶다
비구름 몰려와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인내 키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기다려
그림 그리는 여유 갖고 싶다
가끔 날개 활짝 펼쳐
자유 부인 동경하며
날아다니다 지치면 걷고
걷다 지치면 눕는 여유로움
매료되어 비구름 몰려와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는 인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기다려
그림 그리는 여유로움에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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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 내재된 사유 속에
뒤돌아보는 옛 그림자이나
흘러가버린 세월 약 된다 해도
허공 이는 서글픈 아쉬움이라
심연의 돌풍 잠재워 들어가
달그림자 속에 토해놓는 한숨
지천명 고지에서 녹아내려
옷깃 여는 청아한 하늘빛 푸름
고지 향해 저무는 길목이만
그 끝자락 부여잡고 존재에
다시 눈 떠 메아리치는 삶
휘날리다 살갑게 속삭이는 건
일장춘몽 아니라 매료된 별빛
아름다움 빛에 춤추는 푸르름
이 아침 마음의 창 두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