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

시 조회 수 1323 추천 수 1 2016.04.02 12:25:29
오애숙 *.3.228.204
시

 꽃봉오리

                                                     은파 오애숙
맘속에 짙은 향그런 사랑
새하얀 향연 속에 녹아져
오롯이 피어오르는 새봄

밤새 비바람 휘몰아쳐 와
꽃샘추위 지나갔다는 방심
혼비백산하고 있는 마음

활짝 핀 눈부신 백목련화 
밤사이 사라져 버렸지만
숨이진 곳에 피는 꽃봉오리

안도의 숨 고루게 쉬고서
눈웃음쳐 꽃망울 바라보니
백옥의 향그럼이 웃고 있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901 시 힐링 오애숙 2016-08-12 1331 1
4900 시 늦가을 날의 단상/ 청솔가지 푸른물결로 [3] 오애숙 2017-10-21 1331  
4899 시 휘파람 부는 밤(시) 오애숙 2016-07-27 1330  
4898 시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파도 오애숙 2015-08-29 1328 4
4897 시 유 관 순(첨부) 오애숙 2016-02-28 1327 2
4896 시 황혼 녘에 피어나는 향그러움 오애숙 2016-02-26 1326 2
4895 시 모순투성인 자 오애숙 2016-01-24 1325 2
4894 시 칠월의 향그러움 오애숙 2016-07-02 1325  
4893 시 제대로 산다는 것 오애숙 2016-07-19 1325  
» 시 꽃봉오리 오애숙 2016-04-02 1323 1
4891 시 현실의 시학(시) [1] 오애숙 2016-05-10 1323  
4890 시 꽃샘바람, 오애숙 2016-02-28 1322 1
4889 시 천 년이 흘러도 [1] 오애숙 2016-01-05 1322 3
4888 시 발렌타인스 데이 [1] 오애숙 2016-02-15 1322 2
4887 시 단심가 오애숙 2016-01-24 1321 3
4886 시 생애 속에 여울목 오애숙 2016-07-14 1321  
4885 시 중보 기도 오애숙 2016-04-25 1320  
4884 시 식지 않는 사랑 오애숙 2016-05-13 1320  
4883 시 언어가 시의 문에 들어 서면 2 오애숙 2017-04-25 1319 1
4882 시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오애숙 2017-05-20 1319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