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학 되어

조회 수 1579 추천 수 3 2016.01.06 14:56:51




그리움이 학 되어



                                                                   은파  



그리움에 종이학을 접어

푸른 하늘 높이 날린다


종이학 위에 쓴 그리운 이의

이름이 햇살 속에 빛나고 있다


열여섯 살 소녀의 마음으로

꿈이 천년학 되어 나래 편다고



오애숙

2016.01.06 22:31:00
*.3.228.204

시작 노트

===========================================================

어린시절 친구들이 종이학을 접어 선물을 줬던 기억이 오롯이 피어난다.

지천명의 열차 속에 그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그리움이 가슴에 머문다


어린시절 받은 종이학을 마음에서 정성스럽게 예쁜 종이학을 만들어

가슴깊이 묻어둔 이름 꺼내어 그리운 이를 위해 기도한다 하늘에서 다시 꼭 보자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141 봄비(시) [1] 오애숙 2018-03-01 1653  
5140 3월의 봄비 속에(시) [1] 오애숙 2018-03-01 570  
5139 =======꽃샘바람 [1] 오애숙 2018-03-01 451  
5138 (시)그댄 나의 기쁨입니다 [1] 오애숙 2018-03-01 778  
5137 =======약속 오애숙 2018-03-03 440  
5136 봄비(시) 오애숙 2018-03-03 1300  
5135 복수초(시) 오애숙 2018-03-05 589  
5134 (시)<<<3월의 어느 날>>> & [1] 오애숙 2018-03-05 549  
5133 =====그대 언제 오시련가(광복) 오애숙 2018-03-05 541  
5132 3월 창가에 서서(시)3월에 피어나는 파란 꿈 [1] 오애숙 2018-03-06 553  
5131 시)삼월 오애숙 2018-03-07 680  
5130 괴물이 괴물을 오애숙 2018-03-07 406  
5129 복수초 오애숙 2018-03-07 570  
5128 개나리꽃 피어나는 새봄 속에(시, 홈) [3] 오애숙 2018-03-11 941  
5127 동백꽃 오애숙 2018-03-18 575  
5126 푸른 꿈 여는 3월(시) [1] 오애숙 2018-03-18 372  
5125 (시) 깊고 푸른 밤 [3] 오애숙 2018-03-18 859  
5124 (시)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8-03-18 679  
5123 (시) 3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18-03-18 468  
5122 (시) 봄비 오애숙 2018-03-18 60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0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36

오늘 방문수:
61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