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나래 펴고 있어
7월의 사윈들 열돔인해
만물이 피폐해 간다해도
코로나 19 속까지 뒤집어
불에 타 사라지리
활기찬 희망의 꽃
가슴에 피어나기 바람에
소망의 기 받아 뜨거운 맥박
가슴에 슬어 젊음의 양지로
한 걸음씩 달려가려고
노래 불러 봅니다
그 옛날 나 살던 고향
진초록 풀꽃 향그러움으로
힐링하고파 칠월의 소리속에
가끔은 더워와 맞서 싸우려다
지쳐가는 세월의 뒤안길에서
내 마음 내려 놓습니다
절망이 뙤리 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도
시원스레 장대비 기다리면서
과수원에선 청포도 알알이 익고
들녘에센 구릿빛 땅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7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