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나

조회 수 28 추천 수 0 2021.05.09 21:49:12

mlYhrL-qwny9kjtAS6m6ysTSsYtyZ120kYSQkwaG

장미와 나/은파 오애숙
 
싱그럽게 피어나던 들녘이
내 그대로 인하여 향그럽소이다
 
가시덤불 헤치며 그대 향기에
젖고 싶은 내 마음 그대는 아실런지
 
문득 그대 바라보매 부끄러움
살며시 쥐구멍 찾는 진실의 향그럼
 
고개 들고 날 보이소 외쳤던 게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된게 아닐런지
 
오월 들녘 그대의 뽀족한 가시에
휘도라선 심연 반성의 깃발 휘날리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241 --시--꽃바람의 향연/은파 [1] 오애숙 2021-03-25 23  
1240 그대를 바라 봤을 때/은파 오애숙 2021-03-25 16  
1239 각시붓꽃 /은파 [5] 오애숙 2021-03-25 12  
1238 봄의 길섶에서 만난 각시붓꽃/은파 오애숙 2021-03-25 19  
1237 개나리 웃음 속에 /은파 [2] 오애숙 2021-03-25 18  
1236 개나리꽃 연서/은파 [1] 오애숙 2021-03-25 30  
1235 시-- 오애숙 2021-03-25 19  
1234 시-- --[[MS 올릴 작품 ]] 오애숙 2021-03-25 18  
1233 QT---계속된 완악함은 필멸의 길 오애숙 2021-04-23 40  
1232 능소화 오애숙 2021-06-14 16  
1231 그 사람/은파 오애숙 2021-04-22 45  
1230 QT [1] 오애숙 2021-03-26 13  
1229 QT [2] 오애숙 2021-03-26 12  
1228 오늘도 세상의 꽃이 되고파/은파 오애숙 2021-03-26 24  
1227 기도문 [1] 오애숙 2021-03-26 49  
1226 QT--종려주일 오애숙 2021-03-28 47  
1225 QT 오애숙 2021-03-28 13  
1224 QT 오애숙 2021-06-14 3  
1223 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6-14 9  
1222 시-- --[[MS]] 오애숙 2021-06-15 4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