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삶의 길한목(황혼의 늦가을)/은파

시 조회 수 6 추천 수 0 2021.11.28 02:15:43
오애숙 *.243.214.12

삶의 길한 목/은파

 

 

끝도 없는 이길

꽃길만 걷고 싶은데

모래바람 날리는 사막의

한가운 데 있다

 

사람 사는 곳에

어찌 구구절절한 사연

하나 없을 까만 사는 이

거기서 거기다

 

희망 꽃 피워내던

젊은 날의 그 시절 속에

다시 살아가고픈 것은

황혼 역에 있기에'

 

돌이킬 수 없는 길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서

지나간 세월의 바람 등 뒤

시간의 태엽 돌리며

 

우리의 인생이란

다신 돌아 올 수 없기에

현실을 외면하지 말자고

덫을 감아올린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21.12.29 01:14:06
*.243.214.12

삶의 길한 목/은파 

 

끝도 없는 이길 

꽃길만 걷고 싶은데 

모래바람 날리는 사막 

한가운 데 있다 

 

사람 사는 곳에 

어찌 구구절절한 사연 

하나 없을 까만 사는 이 

거기서 거기다 

 

희망 꽃 피워내던 

젊은 날의 그 시절 속에 

다시 살아가고픈 것은 

황혼 역에 있기에' 

 

돌이킬 수 없는 길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 

지나간 세월의 바람 등 뒤 

시간의 태엽 돌리나 

 

우리네 인생이란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현실을 외면하지 말자고 

덫을 감아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21 시 철새의 생 오애숙 2017-09-27 981  
1520 시 ===내 안 가득 [1] 오애숙 2017-10-12 984  
1519 시 ===한겨레 속에 오애숙 2017-10-12 984  
1518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985  
1517 시 은파의 메아리 36 오애숙 2017-09-16 986  
1516 시 중독 오애숙 2016-05-13 1001 1
1515 시 퍼포먼스 [1] 오애숙 2017-06-17 1001 1
1514 시 점검 오애숙 2016-08-12 1013  
1513 시 위로 오애숙 2016-04-02 1015  
1512 시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오애숙 2017-04-26 1016 1
1511 시 피아노 소리 오애숙 2016-07-06 1019 1
1510 시 억새꽃(첨부) 오애숙 2016-07-11 1019  
1509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01 1019 1
1508 시 아직도 이팔청춘 오애숙 2016-04-25 1021 1
1507 시 감사로 피는 향그롬 오애숙 2017-07-08 1022 1
1506 시 지천명 고지 바라보며 오애숙 2016-07-19 1025  
1505 시 추억의 얼굴 오애숙 2016-08-02 1026 1
1504 시 삶의 비문 오애숙 2016-04-02 1028 1
1503 시 빈 의자 오애숙 2016-07-06 1029 1
1502 시 시향詩嚮 오애숙 2016-04-02 103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18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305

오늘 방문수:
118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