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단상/은파

시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1.02.04 14:41:38
오애숙 *.243.214.12

황소바람

문풍지 사이로

왔다갔다 할 때면

철모르던 어린시절

내 어머니의 사랑이

가슴에 핍니다

 

한겨울 밖에서

손과 발 꽁꽁 얼고

볼 살 마저 상기되면

언 살 녹으라 양쪽  볼 

부비며 군 고구마를

꺼내주던 어린 시절

내 어머니의 정감

 

세월은 흘러

아득한 안개속인데

그리움은 늘 내 안에

부메랑되어 물결 쳐

흘러내리던 포근한

사랑의 얘기보따리

가슴에 풉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581 시 와 이리 덥노 (중복 2)/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1580 시 최고의 선물/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1579 시 시어가 내 가슴에 휘날릴 때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1578 시 은행나무 아래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1577 시 시 코스모스 뜰 안에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8-29 25  
1576 시 향그런 시의 맛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5  
1575 시 시 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5  
1574 시 황금빛 인생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09-02 25  
1573 시 어느 시인의 고백 오애숙 2019-11-18 25  
1572 시 시)결국엔 오애숙 2019-11-11 25  
1571 시 장미---천재소녀 만만세 퇴고 방법 제시 [1] 오애숙 2019-11-06 25  
1570 시 인생사------수정해야 함 [1] 오애숙 2019-11-18 25  
1569 시 시월에 핀 장미 오애숙 2019-11-18 25  
1568 시 장미 시--------수정 [3] 오애숙 2019-11-19 25  
1567 시 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9-11-19 25  
1566 시 갈 끝자락 부여잡고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9-11-19 25  
1565 시 7월의 너울 쓰고[[시조방]] 오애숙 2020-01-24 25 1
1564 시 그대가 어느 날 오애숙 2020-01-28 25  
1563 시 춘삼월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꽃 오애숙 2020-03-13 25  
1562 시 시-기해년 끝자락에서 4 오애숙 2020-03-28 25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357

오늘 방문수:
22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