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불나방---[MS]

조회 수 906 추천 수 0 2018.04.10 01:25:42

 

 

정체성으로 살기 (불나방 인가) 

                                                                    은파 오애숙 

고운 물결 출~렁이는 새봄
하늘 거리는 날개 달린 패션에
거리마다 여인들의 옷맵시 물결
욕망의 늪에 푸득이는 불 ㅅ나비

꽃보다 더 어여뿐 여신으로
봄 속에 한 마리 나비 되고픈지
자유롭게 날개 펼치어 보겠다고
너울너울 아우성 치며 춤추더니

불나방인지 불 속에 들어가며
물인지 불인지 상관치 않겠단다
그저 좋은 게 좋다 희희낙락 일세
희망의 고운 물결 춤추는 봄인데

꽃 찾아 삼 만리 속삭이는 나비
사랑의 결실 통하여 풍성한 열매
우리에게 선물 주어 맛 보이는데
불나방 되어 제무덤 파고있다

 

=============

 

불나방/은파

 

고옵게 피어나는

불꽃이 여름밤을

달구면 사방팔방

푸드득 날개치며

 

불나방 사선을 넘어

금이환양 하누나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오애숙

2020.05.01 01:41:11
*.243.214.12

[시작노트]

 

고운 물결 출~렁이는 새봄 
하늘 거리는 날개 달린 패션에 
거리마다 여인들의 옷맵시 속 
한 마리 나비 되고픈 그댄가 

꽃보다 더 어여뿐 여신으로 
봄 속에 한 마리 나비 되고픈지 
자유롭게 날개 펼쳐 보겠다고 
아우성 치며 너울 너울 춤추네 

불나방인지 불 속에 들어가네 
물인지 불인지 상관치 않겠단다 
그저 좋은 게 좋다 희희락낙 일세 
고운 물결 희망의 새봄인데도 

나비는 꽃을 찾아 속삭이다 
사랑의 결실 통하여 풍성한 열매 
우리에게 선물 주어 맛 보이는데 
스스로 나방 되고자 무덤 파네

오애숙

2020.05.01 01:42:04
*.243.214.12

1 Comments
 
오애숙  18분전  
불나방/은파


고옵게 피어나는
불꽃이 여름밤을
달구면 사방팔방
푸드득 날개치며

사선을 넘는 줄 모른
금이환양 불나방

어이해 어이하리
불꽃의 환희속에
한 순간 휘말리어
영원히 영원이란

전차를 타고 가누나
순간 유혹 못이겨

우리네 인생사에
밤이면 환각속에
빠져든 불나비들
단 한 번 생이 거늘

술에 술 타 마신 모양새
자 부어라 마시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1921 시-- 당신께 바치는 꽃 한송이/은파 --[[MS]] [2] 오애숙 2020-06-28 64  
1920 시-- 일어나 빛을 발하라/은파 --[[성시]] 오애숙 2020-06-28 40  
1919 시-- 5월 들녘에서/은파 --[[MS]] 오애숙 2020-06-28 44  
1918 시-- 오월엔 --[[MS]] 오애숙 2020-06-28 40  
1917 시-- 5월 들녘에서 외치는 함성/은파 --[[MS]] 오애숙 2020-06-28 19  
1916 시-- 5월의 뜰안 --[[MS]] 오애숙 2020-06-28 22  
1915 성시)-시-- 간구 --[[MS]] [4] 오애숙 2020-06-28 31  
1914 여름 강가에 앉아서 [2] 오애숙 2020-07-02 22  
1913 성시 --날 새롭게 하사 찬양 받으소서 [2] 오애숙 2020-07-04 17  
1912 7월의 푸른 희망 햇살 오애숙 2020-07-05 37  
1911 성시 --날 향한 주 거룩하신 향기로 [2] 오애숙 2020-07-10 41  
1910 성시 [2] 오애숙 2020-07-23 32  
1909 성시 엘리야의 갑절의 능력으로 [4] 오애숙 2020-07-24 49  
1908 창조주 여호와 우리주께 찬양을 [4] 오애숙 2020-07-24 50  
1907 8월의 끝자락에/은파 오애숙 2020-08-14 140  
1906 시)그리움의 낚시대 [2] 오애숙 2020-10-22 16  
1905 또 다른 사랑/은파---[SD] [20] 오애숙 2020-10-23 13  
1904 내 사랑하는 그대로/은파 오애숙 2020-10-23 8  
1903 가을비/은파 오애숙 2020-10-23 4  
1902 삶의 길목 새론 향그럼[가을 들녘에서]/은파----[P] [3] 오애숙 2020-10-23 1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87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15

오늘 방문수:
48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