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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꽃을 만나
꽃비 내려 흩날린
어느 봄날의 향기
가슴에 휘나린다
봄에는 봄 만큼
여름엔 여름만큼
갈엔 가을만큼이나
겨울엔 겨울만큼
때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감미롬으로
때대론 예상치 못한
해일에 엉켜붙어서
오늘도 바람이
꽃길 만들고 있고
어둔 늪 뒤집어 놓고
가난을 휙 날린다
걷잡을 수 없는
해일의 쓰나미가
예고없이 덮쳐 와
삶을 흘들어 놔도
그게 세상사의
우리네 인생이지만
가장 살떨리는 바람
세월의 바람인것을
2021.03.11 13:16:11 *.243.214.12
바람이 꽃을 만나 어느 봄날 꽃비 내려
흩날려 오는 향그러움 가슴에 휘날린다
봄에는 봄 만큼, 여름에는 여름만큼이나
가을엔 가을 만큼이나 겨울엔 겨울 만큼
때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감미롬으로
때대론 예상치 못한 해일에 엉켜붙어
오늘도 바람이 꽃길 만들고 있다지만
예상치 못한 바람이 늪 뒤집어 놓고서
가난을 휙 날려 쥐구멍 볕뜰 날 있다네
예고없이 걷잡을 수 없는 헤일의 쓰나미
덮쳐 와 삶을 흘들어 갈기갈기 찢여놔도
그게 우린네 세상사 우리네 인생이지만
가장 살떨리는 바람세월의 바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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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꽃을 만나 어느 봄날 꽃비 내려
흩날려 오는 향그러움 가슴에 휘날린다
봄에는 봄 만큼, 여름에는 여름만큼이나
가을엔 가을 만큼이나 겨울엔 겨울 만큼
때로 속삭이다가 살포시 감미롬으로
때대론 예상치 못한 해일에 엉켜붙어
오늘도 바람이 꽃길 만들고 있다지만
예상치 못한 바람이 늪 뒤집어 놓고서
가난을 휙 날려 쥐구멍 볕뜰 날 있다네
예고없이 걷잡을 수 없는 헤일의 쓰나미
덮쳐 와 삶을 흘들어 갈기갈기 찢여놔도
그게 우린네 세상사 우리네 인생이지만
가장 살떨리는 바람세월의 바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