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헷갈리는 여름서막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16.06.01 08:06:52
헷갈리는 여름서막 

                                                    은파 오애숙


계절의 여왕 오월 지나 
아침햇살로 반짝 거리며 
상큼함 여는 유월 초하루 

돌연변이처럼 계절이 
LA 삭막한 가을날의 
꾸물꾸물한 희귀 현상 

연거푸 재채기 만발
오뉴월엔 개도 안 걸리는 
고뿔로 그렁그렁한 코 

희귀한 현상 언제 까질까 
뜰에선 장미가 웃고 있는데 
헷갈리는 여름 서막일세



오애숙

2016.06.01 08:09:39
*.3.228.204

돌연변이 여름서막 (시백과)

                                                    은파 오애숙


계절의 여왕 오월 지나 
아침햇살로 반짝 거리며 
상큼함 여는 유월 초하루 

LA 삭막한 가을 날씨처럼 
꾸물꾸물한 희귀 현상에 
계절이 우왕좌왕하고 있네

연거푸 재채기로 만발해
오뉴월엔 개도 안 걸리는 
고뿔로 그렁그렁한 코네 

희귀한 현상 언제 까질까 
안방에선 장미 활짝 웃으나
뜰에선 반란 일으키려는 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481 회한悔恨 [1] 오애숙 2016-05-27 1176  
5480 거둠의 시학 오애숙 2016-05-27 1707 1
5479 오월의 향그럼이 나부낄 때 오애숙 2016-05-27 1149  
5478 아직 살만한 세상 오애숙 2016-05-27 1287  
5477 추억의 상아탑 속으로 [1] 오애숙 2016-05-27 1629 1
5476 情의 詩學 오애숙 2016-05-27 2574 1
5475 빈 의자처럼 오애숙 2016-05-28 1825  
5474 깨어라 먼동이 튼다고 오애숙 2016-05-28 1254 1
5473 삶의 뜨락에서 만난 사람(시) 오애숙 2016-05-28 1637 1
5472 맴도는 추억 [1] 오애숙 2016-05-28 1207  
5471 사진 오애숙 2016-05-28 1403 1
5470 인생 2 [1] 오애숙 2016-05-30 1037 1
5469 고향의 향수 달래주는 LA 오애숙 2016-05-31 1169  
» (시)헷갈리는 여름서막 [1] 오애숙 2016-06-01 1908  
5467 유월의 연서(시백과 등록 5/30/17) [2] 오애숙 2016-06-01 1573  
5466 그래도 봄일세 [1] 오애숙 2016-06-01 1206  
5465 유월 초하루(시) 17/5/30 [1] 오애숙 2016-06-01 1363 1
5464 밤안개 음예공간에 있어도 [1] 오애숙 2016-06-01 1426  
5463 힐링(p)6/13/17 오애숙 2016-06-02 1198 1
5462 세상사에(p) 6/13/17 [1] 오애숙 2016-06-02 121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12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740

오늘 방문수:
6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