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새

조회 수 1763 추천 수 1 2016.07.06 23:01:50
피앙새

                                                                         은파 오애숙


한밤의 커피 향처럼
한여름의 아이스크림처럼
그리움 없애려 한 몸 이루려네
승고한  그 향그러움으로

밥상 위에 나란히 놓인 젓가락처럼
신발장 위에 나란히 놓인 신발처럼
향그러운 들길 걸어가도 척박한 동토의 땅  
가시밭 걸어 갈지라도 인생의 동반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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