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조회 수 1258 추천 수 0 2016.06.29 12:15:52
넓은 세상 속에 할 일 많지만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살았다 
시간의 굴레 속에 주어진 시간 
그리 녹록지 않아 한숨 나온다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에 있어 
존재 의식이 춤을 출 때는 
하고자 하는 의욕에 달려보나 
정신의 세계 이기지 못하는 육 

초록이 숨 쉬고 있어도 이 빠진 
호랑이처럼 생각에서만 머물러 
계절이 유월의 싱그런 웃음 쳐도 
육의 한계 발견하며 한숨짓는다 

육의 세계를 향해 소리쳐 웃고 
하늘 창 열어 평균 수명 생각하네 
팔십 평생 아직 다하지 아니하여 
한숨 날려 보내 육을 연마해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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