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MS]

조회 수 32 추천 수 0 2020.02.09 02:31:39

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칼바람 산등성에 휘감겨 들어가고

호롱불 깜박이다 숨죽여 들어 갈 때

별들도 새근새애근 잠이드는 겨울밤

 

새봄은 언제오나 가슴에 한가닥의

희망꽃  피어나는 기다림 옹이되어

자꾸만 사위어가는 가슴속이 시립다

 

봄햇살 살랑일 날 가까워져 올수록

이 아침 커피잔 속 어리는 그 추억들

가슴에 박제된 향기 모락모락 피누나

 

칼바람 휘감기는 한겨울 그대 있어

그 해의 한겨울밤 장작불 맘에 품던

봄날의 장미너울 쓴 그 사랑이 그립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2501 7월의 너울 쓰고[[시조방]] 오애숙 2020-01-24 25 1
2500 시조 - 봄햇살 비취면/은파 오애숙 2020-01-26 34 1
2499 나무 [1] 오애숙 2020-01-26 15  
2498 어느해부터 였나 오애숙 2020-01-28 50 1
2497 하늘빛 그 향기 오애숙 2020-01-28 41  
2496 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3] 오애숙 2020-01-28 54 1
2495 그대가 어느 날 오애숙 2020-01-28 25  
2494 감사의 편지 오애숙 2020-01-29 28 1
2493 2 오애숙 2020-01-31 12  
2492 성시 --성령의 새 바람으로 [1] 오애숙 2020-02-04 36  
2491 나목의 독백(시) 오애숙 2020-02-08 9  
2490 겨울나무(시) 오애숙 2020-02-08 20  
2489 나목의 독백 2-----[시] 오애숙 2020-02-08 139  
2488 나목의 독백 3 오애숙 2020-02-08 24  
2487 나목의 독백 4 오애숙 2020-02-08 70  
2486 함박눈의 아름다움속에서 [1] 오애숙 2020-02-08 33  
2485 함박눈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은파 [3] 오애숙 2020-02-08 26  
2484 연초록 연리지 날개 칠 때면/은파 [MS] 오애숙 2020-02-08 21  
» 그 해 그 겨울밤의 연가/은파 [MS] 오애숙 2020-02-09 32  
2482 사랑이 움트는 계절/은파[MS] 오애숙 2020-02-09 3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8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96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