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맘으로만 冬溫夏淸이련가
은파 오애숙
부친께선 동지섣달 기나긴 밤
꿈나라에 평온한 숙면을 하고 계시는지
태산 같은 걱정이 가슴에서 휘날리네
겨울은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있네
그래서 사랑은 아랫사랑이라는 걸까
효도를 좇으면 자식이 울게 생겼으니
이밤 근심이 휘날려 어이할까나
======================================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