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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난데없는 유월의 폭염
검불로 황폐해진 여름
가뭄으로 목타버린 채
말라버린 들판의 나목
황사 일어나는 들판에
하늘문 화~알짝 여시어
꽃비로 춤 추고 있기에
산에도 들에도 뼈속깊이
보액 스미어 웃음짓는다
내 갈한 영혼에 내리신
수정빛 내님의 향그러운
은혜 단비처럼 백옥의 옷
내님 사랑으로 입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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