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정속에서/은파

시 조회 수 14 추천 수 0 2021.03.09 20:20:48
오애숙 *.243.214.12

 

 

 

새봄의 찬란한 여울

잿빛 구름 걷어 내고서

상기 된 상춘객 모으려고

꽃단장하고 있습니다

 

새봄이 아름다운 건

봄빛의 향연속에 펼치는

알록달록 희망너울 쓰고

꽃망울 피우기 때문이죠

 

기나긴 늪속의 겨울밤

지친 영혼 달래기 위하여

두견새 슬피 울었던 까닭에

희망의 불길 타오릅니다

 

한들 한들 하늬바람이

산야 붉게 타오르게 하기에

사랑찾아 들숨과 날숨 사이

벌과 나비 춤을 춥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461 시 QT 오애숙 2020-12-31 14  
5460 시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5459 시 QT [1] 오애숙 2021-04-21 14  
5458 시 시 오애숙 2021-06-19 14  
5457 시 춘삼의 물결 스미어 올 때면은파 오애숙 2021-03-09 14  
» 시 봄의 서정속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4  
5455 시 납매화 연서 오애숙 2021-03-10 14  
5454 시 QT [1] 오애숙 2021-03-10 14  
5453 시 봄날이 가누나 오애숙 2021-06-17 14  
5452 시 ***QT 사명을 위해 열망의 꽃 오애숙 2021-03-31 14  
5451 시 QT 오애숙 2021-05-09 14  
5450 시 백일홍에게/은파 오애숙 2021-07-07 14  
5449 시 아카시아 숲에 서면 오애숙 2021-05-20 14  
5448 시 5월 들넠에서-----삶의 뒤안길/은파 오애숙 2021-05-20 14  
5447 시 시--바람길 따라 오애숙 2021-05-20 14  
5446 시 5월 들녘에서 오애숙 2021-05-20 14  
5445 시 주 오늘도 약한자의 하나님 되심에/은파 오애숙 2021-05-24 14  
5444 시 QT 오애숙 2021-05-28 14  
5443 시 무재개 빗방울과 장미/은파 오애숙 2021-05-28 14  
5442 시 시 오애숙 2021-06-01 1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89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