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시 조회 수 2808 추천 수 1 2017.03.03 14:37:29
오애숙 *.113.210.214

삼월


                                                      은파

 

달콤한 솜사탕처럼

첫단추 활짝 연 삼월

훈훈한 봄바람의 향그럼

 

겨우내 닫혀있던 창문

커튼 활짝 거둬 버리고

희망 나팔로 노래하는 봄

 

심술부리는 꽃샘추위

후미진 곳 움추려들게하나

돌바람 몰아낸 매지구름

 

활짝 연 청자빛 하늘

청명함 콧노래 부르며

들녘에 희망 속삭인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1 시 (시)가을비에 스미는 그리움(MS) 오애숙 2017-02-07 4214 1
560 시 해넘이 파도 속에 [2] 오애숙 2017-02-07 4437 1
559 시 LA 겨울비 오애숙 2017-02-07 4062 1
558 시 발렌타인스 데이2 오애숙 2017-02-11 3936 1
557 시 그대의 싱그럼 흩날릴 때면 오애숙 2017-02-15 3987 1
556 시 나목 오애숙 2017-03-03 2830 1
» 시 삼월 오애숙 2017-03-03 2808 1
554 시 그대 이름 앞에 오애숙 2017-03-03 2718 1
553 시 포커스 오애숙 2017-03-03 2763 1
552 시 삼월의 기도/삼월의 아침창 오애숙 2017-03-03 3638 1
551 시 그리움의 날개 오애숙 2017-03-03 2865 1
550 시 기도 오애숙 2017-03-13 3075 1
549 시 은파의 나팔소리1 오애숙 2017-03-13 2915 1
548 시 은파의 나팔소리2/ 오애숙 2017-03-13 1948 1
547 시 은파의 나팔소리 3 오애숙 2017-03-13 2241 1
546 시 은파의 나팔소리 4 오애숙 2017-03-13 2738 1
545 시 은파의 나팔소리 5 오애숙 2017-03-13 2268 1
544 시 은파의 나팔소리 6 오애숙 2017-03-13 2102 1
543 시 은파의 나팔소리 7 오애숙 2017-03-13 2822 1
542 시 복수초 2 (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3-13 5833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7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