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가 그림 그리나

조회 수 2443 추천 수 0 2017.09.03 12:56:2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8-30 22:18     조회 : 176    
    · : 누가 그림 그리나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누가 그림 그리나 

                                                        은파 오애숙 
luxtrader_177324_1[221905].jpg
누가 홍빛 붓들어 
그림 그리고 있는가 
산타모니카 해변의 석양 
붉게 타고 있는 그 아름다움을 
IE002169872_STD.jpg
누가 연둣빛 붓들어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잠시 잠깐인 그 아름다움 
어둠의 골짝으로 후미져 가는데 
162D56104A0357351B72DD
누가 먹빛 붓들어 
그림 그리고 있는가 
뜨고 지는 찬란한 빛 속에서 
개개인 만의 빛으로 인생 비문에 
Image result for 비문
누가 한 알의 밀알이 
땅에서 썩어 삼십 배 육십 배... 
들녘에서 알알이 황금 물결치며 
겸손이 익어가는 벼 이삭 보고 있어 
th?id=OIP.2P65jSuZD89jnteY3luORQEsDH&pid
누가 수정빛으로 
하늘 비문에 그림 그리나 
성령의 열매로 희로애락 속에 
담금질하여 숙성시켜 채색하고 있나


955c1d05e613d63fa5c8f8b8f40f58c5.JPG


오애숙  17-08-30 22:25
co_point.gif
성령의 9가지 열매 
  
  
성령의 9가지 열매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말씀을 접목시켜 볼수 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 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하신 말씀에처럼 성령의 9가지 열매 맺기를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원함이 있다.
     
오애숙  17-08-30 22:30
co_point.gif
(초고) 


누가 홍빛 붓들어 
그림 그리고 있는가 

산타모니카 해변의 석양 
붉게 타오르고 있으나 

찾을 수 없이 어둠의 그늘 
그 그늘로 숨고 있네 

누가 먹빛 붓들어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뜨고 지는 해 속에서 
우린 하늘 비문 쓰려고 

희로애락 성령의 열매로 
담금질해 숙성시키네 

내님의 나라 낮빛 찬란한 
어둠과 고통없는 곳 위해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641 삶의 철학 3 오애숙 2016-11-09 2381  
5640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5 오애숙 2016-10-12 1734  
5639 물망초(시백과 등록 7월 17일 17년) [1] 오애숙 2016-10-13 2047  
5638 피어나는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1905  
5637 시가 날갯짓 할 때면(시) [1] 오애숙 2016-10-14 3166  
5636 그 무언가에 짓눌려도 오애숙 2016-10-14 2391  
5635 *그대 그리운 이 한밤에 [2] 오애숙 2016-10-15 2537  
5634 *가을 속 단상 [1] 오애숙 2016-10-15 2951  
5633 환희의 뜰 [2] 오애숙 2016-10-17 2988  
5632 추억 만들기 [2] 오애숙 2016-10-17 2891  
5631 삶에 잿빛 구름이 번득여도 오애숙 2016-10-19 1789  
5630 (시)가을 하늘 속 진풍경/시/수필 [1] 오애숙 2016-10-29 2632  
5629 소리 [1] 오애숙 2016-10-29 2256  
5628 이별의 쓴 잔을 [1] 오애숙 2016-10-25 2372  
5627 생각에 갇혀 사는 고슴도치 오애숙 2016-10-26 2000  
5626 이 아침에 / 이생 비문 오애숙 2016-10-27 1475  
5625 시 쓴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27 1529  
5624 소리의 날개 깃 새워(사진 첨부) 오애숙 2016-11-06 2554  
5623 상록수처럼 [1] 오애숙 2016-11-06 2675  
5622 준비된 화관에 [1] 오애숙 2016-11-06 265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