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창 열며/은파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21.04.01 11:24:58

 

4월 창 열며/은파

 

겨우내 사윈들

빛을 잃은 나목마다

눈이 열리고 꿈 열리는

4월의 향그러움속에

휘날리는 완연한 봄

 

꿈이 파라란이

물결치며 가슴마다

희망을 심어 주고 있어

기쁨의 메아리 샘처럼

퐁퐁포옹 솟아 올라

 

모두들 거적

던저버리고 일어서라

대자연의 합창소리가

울려 퍼지는 4월의 향기

가슴속에 진동하매

 

서로 손잡고

담쟁이 덩굴처럼

서로가 격려하는 세상

빨리 올 수있도록 우리

함께 힘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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