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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춤추는 인생의 봄
은파 오애숙
올망졸망 잔디에 피어난 노란 물결
해마다 반기며 눈웃음 치던 손짓
초록이 눈 열어 무지개다리에 앉아
들판에 오색물결로 수놓고 있는데
척박함에 눈가려 지나쳤던 한세월
인생의 봄인가 눈이 꽃을 집어낸다
어깨 위에 날개 펼친 푸른꿈 맘열어
하늘 위 날갯짓으로 희망에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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