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이 밝았다/은파

조회 수 44 추천 수 1 2022.03.07 21:37:50

동창이 밝았다/은파 오애숙

 

찬란한 운해 속 피는 해오름 

빙점을 태워 나래 펴 오르면 

비상하는 조국의 함성이여 

 

잘 살아보세 외치던 간절함 

희뿌연 물안개 걷힌 먼동에 

빗살무늬 찬란한 햇살 퍼진다

 

어둑새벽, 샛별 따라 일어나

하루 연 동방의 고요한 나라 

동방의 빛 열방을 향하누나

 

표호의 기개 활짝 켜고 있어 

찬란하고 용맹스러움 머금고

열방 향해 만방에 빛을 발하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01 (시)빛으로 오신 주/부활의 노래(시) [2] 오애숙 2016-03-26 1715  
5900 이른 아침 동이 터올 때부터 [1] 오애숙 2016-03-26 2046  
5899 당신의 생각을 바꾼다면 달라져요 [1] 오애숙 2016-05-02 1527  
5898 추억의 그 거리 오애숙 2016-03-28 1214  
5897 하늘창 열어(시) [1] 오애숙 2016-03-28 1384  
5896 그 날을 위해(시) 오애숙 2016-03-28 1186  
5895 내 삶의 향기 오애숙 2020-04-12 71  
5894 거울(시) [3] 오애숙 2016-03-28 1475  
5893 시로 쓰는 편지 오애숙 2016-03-28 1182  
5892 봄날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6-03-29 1122  
5891 나침판 오애숙 2016-03-30 1353  
5890 비상飛上 오애숙 2016-04-02 1190  
5889 추억 속으로 오애숙 2016-04-01 948  
5888 희망 오애숙 2016-04-02 1137  
5887 푸른 향그러움에 오애숙 2016-04-02 1835  
5886 향그런 봄의 연서(시백과 4/13/17 ) [3] 오애숙 2016-04-02 1425  
5885 활기찬 봄볕에 오애숙 2016-04-02 1133  
5884 시향詩嚮 오애숙 2016-04-02 1032  
5883 안개비(시) 오애숙 2016-04-22 1818  
5882 중년의 삶 오애숙 2016-04-02 95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1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