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당부

조회 수 1116 추천 수 1 2016.05.13 14:10:03

마지막 당부


                                                                 은파 오 애 숙


명줄을 잇고자 했어도
이생의 명이 그러함에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게
나 사는 동안 희로애락에
춤추는 드라마 주인공이라네

그 주인공이 없어져야 할
사람 아니었기에 천만다행
감사가 하늘 날개로 훨훨 날아
주님의 품에 내가 편히 안겨
영원히 춤출 기대로 기뻐하네

이생의 자랑 하나 없으나
세상사 그분으로 높여지고
내 삶 윤택해져 빛나는 화관
늘 바라보는 법칙에 있었기에
내 아들 아들의 후손도 그러길

잎새 이는 바람에 홀로
눈썹 적시며 애타는 심정
그 심연 이른 아침 불일 듯 일어
내 아들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맘
전능하신 아버지께 기도 손 모으네

오애숙

2016.05.13 14:22:21
*.3.228.204

명줄을 잇고자 했어도 이생의 명이 그러함에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게 사는 동안 희로애락

춤추는 드라마 주인공이었기에 나 기뻐하네

 

다행이도 그 주인공이 빨리 없어져야 할 사람

아니었기에 천만다행이라 숨고르게 내리쉬며

감사로 하늘 날개 펴 훨훨 날아 갈 기대하네

 

나 기뻐 찬양하네 이생의 자랑 하나 없으나

그를 의지함 내 안에 가득해 주님의 품에서

나 편히 쉴 기대로 이 시간도 그를 바라보네

 

오애숙

2016.05.13 14:28:25
*.3.228.204

명줄을 잇고자

갖은 방법 다했어도

 

이생의 명 그러함에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게나

 

사는 동안 희로애락에

잠깐 왔다 가는 삶이 었다네

 

춤추는 드라마 희로애락에

주인공이었다 생각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541 그 사랑에 오애숙 2016-08-04 1206 1
5540 은총의 향그러움에 [3] 오애숙 2016-08-04 1255 1
5539 뿌리 깊은 나무처럼(tl) [1] 오애숙 2016-08-04 2205 1
5538 나 겸손히 주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3] 오애숙 2016-08-04 2031 1
5537 (작시) 아침의 소리 [6] 오애숙 2016-08-07 1417 1
5536 (작시)단하나 변하지 않을 사랑은 오애숙 2016-08-07 1460 1
5535 8월의 자카란다----시마을 오애숙 2016-08-12 1200 1
5534 힐링 오애숙 2016-08-12 1331 1
5533 마음의 휴양지(시사랑 4/24/17) [2] 오애숙 2016-08-12 1194 1
5532 그분으로 [1] 오애숙 2016-08-12 1253 1
5531 (창) 추억의 그림자 속에 [1] 오애숙 2016-08-14 1606 1
5530 해결책 [2] 오애숙 2016-08-14 1271 1
5529 여명 오애숙 2016-08-24 1125 1
5528 예전엔 미처 몰랐네 오애숙 2016-08-24 1339 1
5527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8-25 1275 1
5526 (시)글쓰기 시학 6(창방) [1] 오애숙 2016-08-25 1222 1
5525 작) 아름다운 추억 앞에(시) [2] 오애숙 2016-08-26 1390 1
5524 가슴으로 그대 사랑 새기는 밤 [1] 오애숙 2016-08-28 1512 1
5523 천 년이 지나간다 해도(시) 오애숙 2016-08-29 1366 1
5522 눈을 들어 보라 오애숙 2016-08-29 181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7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9

오늘 방문수:
5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