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사진 첨부)

시 조회 수 9667 추천 수 1 2016.06.15 00:54:24
오애숙 *.3.228.204

시

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은파 오애숙


어린 시절 물장구치던 그때로 가고파 
시나브로 살며시 맘에서 피어나는 꽃 
땡볕에서도 사방사방이던 바다 어귀 
오롯이 피어나는  옛 그림자의 그추억


hermit-crab-info0.gif




눈이 등에 집 짊어지고 다닌 집게에 
경이로 춤추다 가여워하던 바다 어귀 
그림 그리듯 스케치하며 맘속에 핀 꽃 
오롯이 피어나는 옛 그림자의 그추억 

Image result for 사진 바다


세월의 바람이 저편으로 노 저었는데 
사알짝궁 고개 들어 시나브로 물밀듯 
오롯이 피어나는 옛 그림자의 그추억 
이밤,  살아서 고요 깨고 문 두드리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41 시 (성)이 아침 내 눈 여소서 [1] 오애숙 2016-10-29 2021 1
640 시 하늘 [1] 오애숙 2016-05-06 2023 1
639 시 풀잎의 이슬 [1] 오애숙 2016-12-20 2023 1
638 시 ** 인생의 모래시계 오애숙 2015-12-24 2025 3
637 시 영정사진 찍기 오애숙 2017-04-26 2025 1
636 시 처세는 좋으나 딱한 일일세 오애숙 2016-01-07 2027 3
635 시 옛날 그 그리움에 오애숙 2016-10-13 2029 1
634 시 나 겸손히 주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3] 오애숙 2016-08-04 2031 1
633 시 광복 70 주 년 - 파란들판 (ms) 오애숙 2015-07-21 2033 3
632 시 그리움이 메아리 칠때면 [1] 오애숙 2016-01-06 2033 3
631 시 꽃바람(시) [1] 오애숙 2016-02-07 2037 2
630 시 인연(시) [1] 오애숙 2016-10-14 2038 1
629 시 인생 길 [1] 오애숙 2022-01-19 2039  
628 시 (시)최초의 알람/시월의 연서 [3] 오애숙 2015-10-21 2045 3
627 시 이른 아침 동이 터올 때부터 [1] 오애숙 2016-03-26 2046  
626 시 물망초(시백과 등록 7월 17일 17년) [1] 오애숙 2016-10-13 2047  
625 시 시가 완성하기까지 오애숙 2016-10-31 2050 1
624 시 (시)잔상殘像 [3] 오애숙 2016-01-06 2051 3
623 시 흔들림없는 심지/무지개 희망(시) 오애숙 2015-03-25 2055 4
622 시 이 아침에 (내가 사는 동안) 오애숙 2016-02-19 2056 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72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812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