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에 들어서며 (시)

조회 수 3426 추천 수 1 2017.01.26 19:05:34

-시-

 

허니문에 들어서며/은파



 

향그러운 봄날 기대로

허니문에 들어가는 이 아침

 

칼바람 불고 폭풍 몰아친들

두려우랴 그대 품에 내가 있어

 

봄날의 향그럼 질곡 되어도

동아줄로 묶어 헤쳐 나가리니

 

위대한 그님 사랑에 힘입어

무지갯빛 소망으로 반짝이리

 

 


오애숙

2017.03.03 15:58:09
*.113.210.214

1월 28 결혼식 식탁에 장식했던 시(안남환전도사, 채은영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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