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향그러움

조회 수 1325 추천 수 0 2016.07.02 04:25:26
칠월의 향그러움

                                                           은파 오애숙

햇살이 채마밭 사이로
화~알짝 여는 이 아침
싱그러움이 향그럽게
갈맷빛에 춤추고 있다

초록이 금 물결 타고서
오색 물결로 물드는 칠월
뼈 속까지 향그럼 스미고

알알이 영글어가는 열매
땡글땡글 열은 주홍빛에
살며시 가슴 설레는 마음
향그러움에 취해 꿈 여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61 [1] 오애숙 2016-06-24 1400  
5760 6월의 꽃(시백 등록 6/6/17)(사진 첨부) [3] 오애숙 2016-06-24 1250  
5759 다짐 오애숙 2016-06-29 1258  
5758 무지함 1 오애숙 2016-06-29 1207  
5757 무지함 2 오애숙 2016-06-29 2666  
5756 사막의 어느 하루 오애숙 2016-07-02 1155  
» 칠월의 향그러움 오애숙 2016-07-02 1325  
5754 7월의 접시꽃 / 오애숙 2016-07-04 3046  
5753 단비(시 백과 7/4/17) [1] 오애숙 2016-07-04 1346  
5752 QT : 구원의 최종 목적 오애숙 2021-06-22 13  
5751 치통 오애숙 2016-07-06 1177  
5750 그림자 4(6/28/17)시백과 등록 [1] 오애숙 2016-07-06 1309  
5749 세월 오애숙 2016-07-06 1133  
5748 빛바랜 커튼 갈며 오애숙 2016-07-06 1610  
5747 나비 오애숙 2016-07-06 1088  
5746 참회의 기쁨에 [1] 오애숙 2016-07-06 1122  
5745 시 발전소 오애숙 2016-07-06 2382  
5744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7-06 1232  
5743 빙점氷點 [1] 오애숙 2016-07-08 1739  
5742 칠월의 싱그러움(시) 오애숙 2016-07-08 195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