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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그 옛날 어린시절
우리네 봄날의 풍광
휘날려 날개치는 춘삼월
가슴에서 붓들어
새봄을 스케치 할 때
옛시절 휘날리는 그리움
진달래 꽃 화사한
꽃망울 찾아 나서던
그 옛날이 향수가 되어
가슴에 물결치는
춘삼월의 향긋한 물결
이역만리까지 휘나리기에
가끔 그 옛날이
그리워 옛 사진첩 보며
마음을 달래보는 춘삼월
그리워 그리워라
청보리 싹 피어나던
내 노릴던 관악산 산마루
옛 그림자 사라져
성냥갑 같은 아파트단지
둘러 진치고 있어 슬피 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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