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열돔속에
찬한한 너울 쓰고
당당히 붉고 찬란한
그대들의 물결속에
피어나는 사랑의 함성
어린시절엔 유독
그대의 가슴 속에
사랑을 느끼고 살아
너의 물결이 가슴에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아마도 너의 꽃말
내 안에 슬은 불꽃이
활화산으로 타오르매
불술의 향그러움으로
그대에게 연서 띄우고파
쪽빛 해맑은 하늘가
너를 향한 마음속에 핀
정조는 변함업시 붉게
타오르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알고 있나 묻고파
이른 아침 참이슬
함초롬한 사루비야
꽃물결 머금고 그대의
창가에 문 드리고 있어
행북의 물결 피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