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한 사연에

조회 수 4004 추천 수 1 2017.02.03 18:57:24


말 못한 사연에/은파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나의 길이 있고

그대는 그대 길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삭혀도 삭이지 않아

때론 그대 하늘 별빛에

한동안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고

말 못했던 서글픔에


그대는 그대의 길을

나는 다른 하늘 밑에서

아직 걸어가고 있으니



오애숙

2017.02.07 17:28:51
*.198.22.110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서로 각자의 길이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때론 삭이지 않아 

그대  별빛에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했노라

말 못했던 서글픔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81 새 아침에 오애숙 2016-01-09 1793 3
80 새해 병신년 맞이하여 [1] 오애숙 2016-01-09 1788 3
79 함박눈이 쌓일 때면 [2] 오애숙 2016-01-19 1955 3
78 그리움이 활화산 되어 오애숙 2016-01-19 1585 3
77 맘 속에서 피어난 파피꽃 들판 [1] 오애숙 2016-01-19 1996 3
76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오애숙 2016-01-19 1888 3
75 산이 좋아 오애숙 2016-01-19 1969 3
74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73 맘속에 그리는 사랑(6/16/17) [1] 오애숙 2016-01-23 1354 3
72 단심가 오애숙 2016-01-24 1321 3
71 사랑으로 담금질하기 위한 회상 오애숙 2016-01-23 3329 4
70 (시)기도의 단, 기도하는 마음 [1] 오애숙 2014-12-19 7281 4
69 인생의 파고 헤치며(시17/7/21등록)/눈꽃처럼18/1/27등록) 오애숙 2014-12-22 6087 4
68 (시)강태공姜太公 오애숙 2014-12-22 5860 4
67 아롱진 사랑의 하모니/동박새의 순정/동백꽃의 순정 [2] 오애숙 2014-12-23 3739 4
66 (시)인생 열차/괴물이 따로 없다(시) [1] 오애숙 2014-12-27 2179 4
65 <시 2편>봄의 문턱, 세상 품은 햇살 [2] 오애숙 2015-01-02 2356 4
64 파도의 눈물앞 회도回棹 오애숙 2015-03-17 2796 4
63 흔들림없는 심지/무지개 희망(시) 오애숙 2015-03-25 2055 4
62 일식日蝕: 지구와 태양과의 사이에 달이 들어가서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의하여 가려지는 현상 오애숙 2015-03-25 2177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8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68

오늘 방문수:
18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