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한 사연에

시 조회 수 4004 추천 수 1 2017.02.03 18:57:24
오애숙 *.198.22.110

시


말 못한 사연에/은파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나의 길이 있고

그대는 그대 길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삭혀도 삭이지 않아

때론 그대 하늘 별빛에

한동안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그대에게 사랑한다고

말 못했던 서글픔에


그대는 그대의 길을

나는 다른 하늘 밑에서

아직 걸어가고 있으니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2.07 17:28:51
*.198.22.110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한다 말하고 싶었지만


서로 각자의 길이 있어

맘 아파도 뒤돌아섰지


때론 삭이지 않아 

그대  별빛에 넋 잃었네


안녕이란 말 대신 사랑했노라

말 못했던 서글픔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81 시 야자수 [1] 오애숙 2022-04-06 61  
80 시 고목枯木에도 꽃은 핍니다 오애숙 2022-04-06 43  
79 시 고목枯木 오애숙 2022-04-06 5468  
78 시 무화과 [1] 오애숙 2022-04-07 38  
77 시 사월의 봄 [1] 오애숙 2022-04-07 42  
76 시 거친 삶의 묘약 오애숙 2022-04-07 57  
75 시 웃음꽃 오애숙 2022-04-07 31  
74 시 삶 오애숙 2022-04-08 68  
73 시 춘삼월, 희망 연가 [4] 오애숙 2022-04-08 731  
72 시 연시조-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영상시화 [1] 오애숙 2022-04-11 95  
71 시 달맞이꽃 [1] 오애숙 2022-04-09 38  
70 시 연시조/ 봄바람 찰랑 거리면 [1] 오애숙 2022-04-11 28  
69 시 심숭생숭 봄바람 오애숙 2022-04-11 51  
68 시 삶의 연가 오애숙 2022-04-09 28  
67 시 상하이,어찌하오리까 오애숙 2022-04-10 281  
66 시 베이징의 밤물결 사이 오애숙 2022-04-10 38  
65 시 물총새 [3] 오애숙 2022-04-10 488  
64 시 종려 주일 설교 오애숙 2022-04-10 626  
63 시 시선 누군가에게 멈출 때 오애숙 2022-04-12 40  
62 시 그 사람 오애숙 2022-04-12 49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8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48

오늘 방문수:
4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