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시 조회 수 3629 추천 수 0 2016.10.03 00:33:17
오애숙 *.175.35.244
눈이 청명함을 집어내고
입 크게 벌려 푸름 들이 삼킬 때

허물어진 뚝 사이로
밀려 왔던 어둠 쥐구멍 몰아내
오색무지개 뜨는 아침

코등 간지럼 태우는 향그럼에
생그럼으로 툭 치는 어깨

어느 사이 날갯죽지 돋아나
에머란드빛 하늘 창 열고
창공을 날아가고 있는 맘

마음이라도 젊은이고 싶은가
꼬부랑 할머니가 다 되어 있는데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 시 희망사항 오애숙 2016-10-03 3629  
100 시 삶 [1] 오애숙 2016-09-12 3631  
99 시 삼월의 기도/삼월의 아침창 오애숙 2017-03-03 3638 1
98 시 그대를 만난 순간부터(시) [2] 오애숙 2017-01-26 3645 1
97 시 작시)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첨부) 오애숙 2016-03-04 3646 1
96 시 칠월의 기도 2 오애숙 2017-07-08 3670 1
95 시 우주 삼라만상 오애숙 2017-03-18 3671 1
94 시 유월의 폭염 속 은혜 단비 오애숙 2017-06-25 3696 1
93 시 가슴에 참을 인 세기며/봄의 찬가 [1] 오애숙 2017-03-23 3704 1
92 시 자유를 갈망하는 그녀 [1] 오애숙 2017-01-18 3715 1
91 시 배롱나무 가로수에서 오애숙 2017-03-23 3730 1
90 시 자 우리 이제 오애숙 2017-02-03 3731 1
89 시 아롱진 사랑의 하모니/동박새의 순정/동백꽃의 순정 [2] 오애숙 2014-12-23 3739 4
88 시 유월 햇살 속에서 [1] 오애숙 2017-06-04 3758 1
87 시 꽃비--2 오애숙 2022-04-05 3771  
86 시 은파의 메아리 26 (시)사진첨부 오애숙 2017-06-07 3775 1
85 시 가장 큰 축복 [1] 오애숙 2017-07-16 3775  
84 시 라일락꽃 향기에 [2] 오애숙 2016-05-02 3798  
83 시 그대 내 곁에 있어 오애숙 2017-01-18 3811 1
82 시 나 감사해요/생각의 틀 바꾼다면 [2] 오애숙 2017-02-02 3819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3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