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靈感이 안착되는 밤

조회 수 1542 추천 수 4 2015.08.08 21:04:14

 

      영감靈感

      안착되는 밤

 

                                                      은파 오 애 숙

 

빛의 속도로

생각이 날아간다면

어떤 세상이 올까

 

 

부서지는 포말이

가슴에 스미는 한으로

남는 세월의 무상함

 

더디 가는 세월 속에

생각도 잠행 탔는지

동굴 속에 갇혀 숨통 조이나

 

만족함 없는 세상사

둥글게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요령이라 눈웃음친다

 

 

 

 


정은

2015.10.22 21:18:48
*.192.188.104

시인님은 생각이 깊으시고 다방면으로 생각을 하시는 분 같습니다.

좋은시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애숙

2015.11.18 00:52:17
*.192.188.104

글을 쓰는 사람은 열길 물속을 들어가 볼 줄 알아야

좋은 글을 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은 책을 통해 얻었지만

요즈음은 방송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있어 글도 쉽게

쓰는 것 같습니다. 직접 가 보지 않았지만 시각으로

느껴지는 것을 작가 나름대로  액자법을 사용하여 

글을 쓸 수 있어 좋은 세상이라 생각하고 감사 하답니다.


격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생각도 짧고 아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어릴 때는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것도

많고 생각하는 것도 남다르다 생각했는데 모든 것을

등한시하니 결국 빈 깡통이 되어 텅텅 빈 소리만 

요란한 것을 스스로 느끼며 반성하고 있답니다.


다시 한 번 격찬에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 즐감한다하시니

그저 감사하고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내서

퇴고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냥 또 넘어 가네요

좋은 시로 만들기 위해 일주일에 한 두 시라고 퇴고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981 작시- 나 내님 향그러운 꽃으로(시 등록 17/2/25) 오애숙 2017-05-22 1523 1
980 사랑도 때가 있어 오애숙 2016-10-27 1526 1
979 호수에 잠들면 오애숙 2016-03-04 1527  
978 당신의 생각을 바꾼다면 달라져요 [1] 오애숙 2016-05-02 1527  
977 예상치 못한 부고에 오애숙 2016-07-16 1527  
976 시 쓴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27 1529  
975 흘러간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17-04-25 1533 1
974 알 수 없기에 오애숙 2016-07-27 1536  
973 개여울에 앉아서(첨부)736 오애숙 2016-07-11 1536 1
972 둠벙 [1] 오애숙 2017-05-19 1536 1
971 선샤인 오애숙 2016-08-30 1540  
970 질주 2 (사진 첨부) 오애숙 2017-07-30 1540  
969 내 아직 한밤중에 있지만 오애숙 2016-03-24 1541 2
» 영감靈感이 안착되는 밤 [2] 오애숙 2015-08-08 1542 4
967 봄비 오애숙 2016-01-27 1542 1
966 더는 시리지 않습니다 오애숙 2016-08-01 1550 1
965 그대 오시려 거든 2 오애숙 2017-07-30 1550  
964 사랑 2 오애숙 2016-03-04 1551 1
963 시간의 파편 [1] 오애숙 2016-06-17 1551  
962 아침안개처럼 오애숙 2016-08-29 155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11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