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가을 달빛에

조회 수 1691 추천 수 4 2015.08.08 2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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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8-26 09:52        
    · 가을 달빛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5
    · 출판사명 :
가을 달빛 속에 



                                                                  은파 오 애 숙 


달빛에 어리는 얼굴들 
지나간 세월의 물살에 
허우적거리다 지치면 

생의 한계선 너머 간지 
오래된 옛 동무 생각에 
멈춤 선언하는 목 울음 

이슬로 해갈시켜려해도 
창세로 이어지는 이가을 
달빛에 스며있는 그리움 

가슴속에 물결치며 이밤 
핍진한 사랑 활짝열라고 
내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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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젖어

 

 

 

달빛 속으로(초고)

 

 

                                                                   은파 오 애 숙

 

 

달빛에 어리는 얼굴이

지나간 세월의 물살에

허우적거리다 지치면

생의 한계선 너머 간지

오래된 옛 동무 생각에

 

 멈춤 선언하며 목마름

어릴 적 이슬로 해갈시켜

창세로 이어지는  깊은 밤

홀로 달빛 속에 들어가 

핍진한 사랑 활짝연다고 

 


정은

2015.10.22 21:14:38
*.192.188.104

어릴적 동무 생각이 나는 군요. '세월의 물살'이라는 표현이

이민의 세파를 상징해 보여 과거 여러가지 사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어릴적 옛얘기로 사라져간 이야기를 '핍진한 사랑'으로 표현하신 것도

흥미롭고 마음에 다가 옵니다.  옛추억에 물드리는 좋은 시입니다.

누구나 과거의 추억은 있으니까요.



오애숙

2015.11.18 00:24:56
*.192.188.104

방문에 감사합니다.

늘 지적 잘 해 주셔

다시 한 번 읽어 보게 됩니다.


시작은 시인이 하지만

이미 공포된 글은 

독자의 글이 되기에


격려로 지적해 줌으로

작품이 발전될 수 있어

좀더 좋은 작품으로

거듭나게 될 수있게 됩니다


관심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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